최대 200mm 폭우…중부지방 비 피해 잇따라
입력 2018.09.04 (18:14)
수정 2018.09.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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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중부지방에는 최대 2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났습니다.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통행이 금지된 하상도로 가장자리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폭우에 급격히 불어난 하천 수위는 범람 위험 기준 1m 아래까지 도달했습니다.
지난해 최악의 물난리를 겪었던 청주 석남천 주변 주민들은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여기 다리하고 물하고 완전히 찼다고..."]
충북 괴산군 괴산읍에서는 산사태가 나 주택을 덮쳐 일가족 3명이 긴급 대피했고,
청주의 한 공원 옆 야산에서는 무너진 흙더미가 주차된 차량 위로 쏟아졌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어젯밤 중부고속도로에서는 통근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옆으로 넘어지면서 승객 등 19명이 다쳤습니다.
충남 공주에서는 양계장이 물에 잠겨 출하를 하루 앞둔 닭 4만 마리가 폐사 위기에 놓였습니다.
[유재무/피해 양계 농가 : "지난번에 태풍이나 비 온다고 했을 때도 괜찮았는데 속수무책이에요. 그리고 여기 지대가 좀 낮아서..."]
오늘 새벽 중부지역의 호우 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청주에는 최고 200mm에 달하는 폭우가 밤새 쏟아졌습니다.
특히 1시간에 최고 7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에는 밤새 침수와 산사태 등 70여 건의 비 피해가 신고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밤사이 중부지방에는 최대 2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났습니다.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통행이 금지된 하상도로 가장자리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폭우에 급격히 불어난 하천 수위는 범람 위험 기준 1m 아래까지 도달했습니다.
지난해 최악의 물난리를 겪었던 청주 석남천 주변 주민들은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여기 다리하고 물하고 완전히 찼다고..."]
충북 괴산군 괴산읍에서는 산사태가 나 주택을 덮쳐 일가족 3명이 긴급 대피했고,
청주의 한 공원 옆 야산에서는 무너진 흙더미가 주차된 차량 위로 쏟아졌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어젯밤 중부고속도로에서는 통근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옆으로 넘어지면서 승객 등 19명이 다쳤습니다.
충남 공주에서는 양계장이 물에 잠겨 출하를 하루 앞둔 닭 4만 마리가 폐사 위기에 놓였습니다.
[유재무/피해 양계 농가 : "지난번에 태풍이나 비 온다고 했을 때도 괜찮았는데 속수무책이에요. 그리고 여기 지대가 좀 낮아서..."]
오늘 새벽 중부지역의 호우 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청주에는 최고 200mm에 달하는 폭우가 밤새 쏟아졌습니다.
특히 1시간에 최고 7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에는 밤새 침수와 산사태 등 70여 건의 비 피해가 신고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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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200mm 폭우…중부지방 비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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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04 18:15:50
- 수정2018-09-04 18:24:06
[앵커]
밤사이 중부지방에는 최대 2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났습니다.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통행이 금지된 하상도로 가장자리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폭우에 급격히 불어난 하천 수위는 범람 위험 기준 1m 아래까지 도달했습니다.
지난해 최악의 물난리를 겪었던 청주 석남천 주변 주민들은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여기 다리하고 물하고 완전히 찼다고..."]
충북 괴산군 괴산읍에서는 산사태가 나 주택을 덮쳐 일가족 3명이 긴급 대피했고,
청주의 한 공원 옆 야산에서는 무너진 흙더미가 주차된 차량 위로 쏟아졌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어젯밤 중부고속도로에서는 통근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옆으로 넘어지면서 승객 등 19명이 다쳤습니다.
충남 공주에서는 양계장이 물에 잠겨 출하를 하루 앞둔 닭 4만 마리가 폐사 위기에 놓였습니다.
[유재무/피해 양계 농가 : "지난번에 태풍이나 비 온다고 했을 때도 괜찮았는데 속수무책이에요. 그리고 여기 지대가 좀 낮아서..."]
오늘 새벽 중부지역의 호우 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청주에는 최고 200mm에 달하는 폭우가 밤새 쏟아졌습니다.
특히 1시간에 최고 7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에는 밤새 침수와 산사태 등 70여 건의 비 피해가 신고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밤사이 중부지방에는 최대 2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났습니다.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통행이 금지된 하상도로 가장자리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폭우에 급격히 불어난 하천 수위는 범람 위험 기준 1m 아래까지 도달했습니다.
지난해 최악의 물난리를 겪었던 청주 석남천 주변 주민들은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여기 다리하고 물하고 완전히 찼다고..."]
충북 괴산군 괴산읍에서는 산사태가 나 주택을 덮쳐 일가족 3명이 긴급 대피했고,
청주의 한 공원 옆 야산에서는 무너진 흙더미가 주차된 차량 위로 쏟아졌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어젯밤 중부고속도로에서는 통근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옆으로 넘어지면서 승객 등 19명이 다쳤습니다.
충남 공주에서는 양계장이 물에 잠겨 출하를 하루 앞둔 닭 4만 마리가 폐사 위기에 놓였습니다.
[유재무/피해 양계 농가 : "지난번에 태풍이나 비 온다고 했을 때도 괜찮았는데 속수무책이에요. 그리고 여기 지대가 좀 낮아서..."]
오늘 새벽 중부지역의 호우 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청주에는 최고 200mm에 달하는 폭우가 밤새 쏟아졌습니다.
특히 1시간에 최고 7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에는 밤새 침수와 산사태 등 70여 건의 비 피해가 신고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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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원 기자 han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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