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 평양 거쳐 이번 주 워싱턴행…김정은 메시지 주목
입력 2018.09.05 (06:26)
수정 2018.09.0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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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북 특사단이 이제 한시간 남짓 뒤에 평양으로 출발합니다.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간 비핵화 협상과 남북관계와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사단은 평양에서 돌아와 이르면 이번 주 워싱턴으로 가, 김 위원장의 메시지와 함께 중재안을 전달하는 등 숨가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양으로 향하는 대북특사의 주임무는 일단 비핵화 협상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입장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지난 3월 1차 특사파견때, "군사위협 해소와 체제안전이 보장되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밝힌 김 위원장이 비핵화 일정 등과 관련해 이 보다 진전된 메시지를 내놓을 지가 한미간 공통된 관심삽니다.
[노규덕/외교부 대변인 : "북한,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미는 긴밀히 공조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이번 특사 방북 문제에 대해서도 사전에 충분한 소통이 있었습니다."]
특사단은 평양에서 돌아온 뒤 김 위원장의 메시지와 우리측의 중재안을 들고 이르면 이번 주 워싱턴으로 갈 예정입니다.
외교 당국자는 1차 특사때와 마찬가지로, 방북 결과를 주변국에 알리는 과정이 있을 것이며 최대한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사단 방북 결과와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따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재방북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따라 다음주 초 방한할 예정인 스티브 비건 신임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측과 접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어 3차 남북정상회담과 이달 말 예정된 유엔 총회까지. 특사 파견을 계기로 남북미간 협상에 가속도가 붙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대북 특사단이 이제 한시간 남짓 뒤에 평양으로 출발합니다.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간 비핵화 협상과 남북관계와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사단은 평양에서 돌아와 이르면 이번 주 워싱턴으로 가, 김 위원장의 메시지와 함께 중재안을 전달하는 등 숨가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양으로 향하는 대북특사의 주임무는 일단 비핵화 협상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입장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지난 3월 1차 특사파견때, "군사위협 해소와 체제안전이 보장되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밝힌 김 위원장이 비핵화 일정 등과 관련해 이 보다 진전된 메시지를 내놓을 지가 한미간 공통된 관심삽니다.
[노규덕/외교부 대변인 : "북한,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미는 긴밀히 공조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이번 특사 방북 문제에 대해서도 사전에 충분한 소통이 있었습니다."]
특사단은 평양에서 돌아온 뒤 김 위원장의 메시지와 우리측의 중재안을 들고 이르면 이번 주 워싱턴으로 갈 예정입니다.
외교 당국자는 1차 특사때와 마찬가지로, 방북 결과를 주변국에 알리는 과정이 있을 것이며 최대한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사단 방북 결과와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따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재방북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따라 다음주 초 방한할 예정인 스티브 비건 신임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측과 접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어 3차 남북정상회담과 이달 말 예정된 유엔 총회까지. 특사 파견을 계기로 남북미간 협상에 가속도가 붙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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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05 07: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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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특사단이 이제 한시간 남짓 뒤에 평양으로 출발합니다.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간 비핵화 협상과 남북관계와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사단은 평양에서 돌아와 이르면 이번 주 워싱턴으로 가, 김 위원장의 메시지와 함께 중재안을 전달하는 등 숨가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양으로 향하는 대북특사의 주임무는 일단 비핵화 협상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입장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지난 3월 1차 특사파견때, "군사위협 해소와 체제안전이 보장되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밝힌 김 위원장이 비핵화 일정 등과 관련해 이 보다 진전된 메시지를 내놓을 지가 한미간 공통된 관심삽니다.
[노규덕/외교부 대변인 : "북한,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미는 긴밀히 공조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이번 특사 방북 문제에 대해서도 사전에 충분한 소통이 있었습니다."]
특사단은 평양에서 돌아온 뒤 김 위원장의 메시지와 우리측의 중재안을 들고 이르면 이번 주 워싱턴으로 갈 예정입니다.
외교 당국자는 1차 특사때와 마찬가지로, 방북 결과를 주변국에 알리는 과정이 있을 것이며 최대한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사단 방북 결과와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따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재방북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따라 다음주 초 방한할 예정인 스티브 비건 신임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측과 접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어 3차 남북정상회담과 이달 말 예정된 유엔 총회까지. 특사 파견을 계기로 남북미간 협상에 가속도가 붙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대북 특사단이 이제 한시간 남짓 뒤에 평양으로 출발합니다.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간 비핵화 협상과 남북관계와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사단은 평양에서 돌아와 이르면 이번 주 워싱턴으로 가, 김 위원장의 메시지와 함께 중재안을 전달하는 등 숨가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양으로 향하는 대북특사의 주임무는 일단 비핵화 협상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입장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지난 3월 1차 특사파견때, "군사위협 해소와 체제안전이 보장되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밝힌 김 위원장이 비핵화 일정 등과 관련해 이 보다 진전된 메시지를 내놓을 지가 한미간 공통된 관심삽니다.
[노규덕/외교부 대변인 : "북한,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미는 긴밀히 공조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이번 특사 방북 문제에 대해서도 사전에 충분한 소통이 있었습니다."]
특사단은 평양에서 돌아온 뒤 김 위원장의 메시지와 우리측의 중재안을 들고 이르면 이번 주 워싱턴으로 갈 예정입니다.
외교 당국자는 1차 특사때와 마찬가지로, 방북 결과를 주변국에 알리는 과정이 있을 것이며 최대한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사단 방북 결과와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따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재방북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따라 다음주 초 방한할 예정인 스티브 비건 신임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측과 접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어 3차 남북정상회담과 이달 말 예정된 유엔 총회까지. 특사 파견을 계기로 남북미간 협상에 가속도가 붙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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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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