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 김정은에 친서 전달…오늘 방북 결과 브리핑
입력 2018.09.06 (09:29)
수정 2018.09.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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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대북특사단이 오늘 방북 결과를 발표합니다.
예정에 없던 만찬도 하면서 12시간 가까이 북한에 머물렀는데요.
9월 평양 정상회담 일정 외에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어느 정도 합의를 이뤘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두 번 째 대북 특사단이 어젯밤 늦게 서울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예정에 없던 만찬을 하면서 12시간 가까이 북쪽에 머문 특사단은 귀환 직후 청와대로 이동해 문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특사단은 앞서 어제 오전 9시쯤 평양에 도착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환담을 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만났습니다.
특사단은 김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전달하고, 9월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북미 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미국의 입장과 우리의 중재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특사단의 결과 보고를 들어봐야 알겠지만, 예정에 없던 만찬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분위기가 나쁜 것은 아니라며 조심스럽게 예측했습니다.
오늘 방북 결과 발표엔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의제가 확정됐다는 소식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등 북미 대화가 다시 재개되면서 비핵화 논의가 진전될 수 있을지는 특사단 방북 성과에 달려 있는 상황에서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만한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대북특사단이 오늘 방북 결과를 발표합니다.
예정에 없던 만찬도 하면서 12시간 가까이 북한에 머물렀는데요.
9월 평양 정상회담 일정 외에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어느 정도 합의를 이뤘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두 번 째 대북 특사단이 어젯밤 늦게 서울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예정에 없던 만찬을 하면서 12시간 가까이 북쪽에 머문 특사단은 귀환 직후 청와대로 이동해 문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특사단은 앞서 어제 오전 9시쯤 평양에 도착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환담을 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만났습니다.
특사단은 김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전달하고, 9월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북미 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미국의 입장과 우리의 중재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특사단의 결과 보고를 들어봐야 알겠지만, 예정에 없던 만찬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분위기가 나쁜 것은 아니라며 조심스럽게 예측했습니다.
오늘 방북 결과 발표엔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의제가 확정됐다는 소식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등 북미 대화가 다시 재개되면서 비핵화 논의가 진전될 수 있을지는 특사단 방북 성과에 달려 있는 상황에서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만한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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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06 10:13:24
[앵커]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대북특사단이 오늘 방북 결과를 발표합니다.
예정에 없던 만찬도 하면서 12시간 가까이 북한에 머물렀는데요.
9월 평양 정상회담 일정 외에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어느 정도 합의를 이뤘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두 번 째 대북 특사단이 어젯밤 늦게 서울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예정에 없던 만찬을 하면서 12시간 가까이 북쪽에 머문 특사단은 귀환 직후 청와대로 이동해 문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특사단은 앞서 어제 오전 9시쯤 평양에 도착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환담을 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만났습니다.
특사단은 김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전달하고, 9월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북미 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미국의 입장과 우리의 중재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특사단의 결과 보고를 들어봐야 알겠지만, 예정에 없던 만찬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분위기가 나쁜 것은 아니라며 조심스럽게 예측했습니다.
오늘 방북 결과 발표엔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의제가 확정됐다는 소식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등 북미 대화가 다시 재개되면서 비핵화 논의가 진전될 수 있을지는 특사단 방북 성과에 달려 있는 상황에서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만한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대북특사단이 오늘 방북 결과를 발표합니다.
예정에 없던 만찬도 하면서 12시간 가까이 북한에 머물렀는데요.
9월 평양 정상회담 일정 외에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어느 정도 합의를 이뤘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두 번 째 대북 특사단이 어젯밤 늦게 서울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예정에 없던 만찬을 하면서 12시간 가까이 북쪽에 머문 특사단은 귀환 직후 청와대로 이동해 문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특사단은 앞서 어제 오전 9시쯤 평양에 도착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환담을 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만났습니다.
특사단은 김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전달하고, 9월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북미 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미국의 입장과 우리의 중재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특사단의 결과 보고를 들어봐야 알겠지만, 예정에 없던 만찬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분위기가 나쁜 것은 아니라며 조심스럽게 예측했습니다.
오늘 방북 결과 발표엔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의제가 확정됐다는 소식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등 북미 대화가 다시 재개되면서 비핵화 논의가 진전될 수 있을지는 특사단 방북 성과에 달려 있는 상황에서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만한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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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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