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인 포르쉐에서 불…“엔진룸서 불길”

어젯밤 10시 반쯤 부산 사상구 백양대로를 달리던 포르쉐 승용차에서 불이 나 운전자가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 등이 훼손됐습니다.

운전자 31살 A 씨는 "3∼4㎞ 운행했을 때쯤 점검 등이 켜지는 등 이상이 느껴져 차를 세웠더니 엔진룸이 있는 후미에서 연기가 났고 이어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포르쉐사에서 제조한 2018년식 '718박스터S' 모델로 경찰은 차량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