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삼성서울병원 거쳐갔다…의료진 4명 역학조사
입력 2018.09.08 (21:03)
수정 2018.09.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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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확진 환자가 국가지정 격리병상이 있는 서울대 병원으로 옮겨지기 전에 삼성 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윤봄이 기자! 3년 전 메르스 사태 때는 삼성서울병원이 2차 진원지였잖아요.
이번에도 그런 경우가 생기면 안될 텐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진 환자가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지기 전 이곳 삼성 서울병원을 먼저 찾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공항에서 이곳으로 곧바로 내원해 치료를 받았다는 건데요.
이후 삼성서울병원은 보건당국에 신고했고 환자를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환자가 발열과 가래, 폐렴 등 의심증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삼성 서울병원에 있을 때 일반 환자와 분리돼 응급실 중 선별 격리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다만 이 과정에서 환자와 접촉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4명이어서 이들에 대한 역학 조사는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보건당국이 밝힌 의료진 4명 외에 경비업체 직원 한 명, 방역 직원 3명 등 총 8명을 자택 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 서울병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2차 진원지였는데요.
메르스 감염을 모르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던 메르스 환자가 다른 내원 환자와 의료진 등 90여명에게 메르스를 옮기면서 병원도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국가지정 격리병상이 있는 서울대 병원으로 옮겨지기 전에 삼성 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윤봄이 기자! 3년 전 메르스 사태 때는 삼성서울병원이 2차 진원지였잖아요.
이번에도 그런 경우가 생기면 안될 텐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진 환자가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지기 전 이곳 삼성 서울병원을 먼저 찾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공항에서 이곳으로 곧바로 내원해 치료를 받았다는 건데요.
이후 삼성서울병원은 보건당국에 신고했고 환자를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환자가 발열과 가래, 폐렴 등 의심증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삼성 서울병원에 있을 때 일반 환자와 분리돼 응급실 중 선별 격리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다만 이 과정에서 환자와 접촉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4명이어서 이들에 대한 역학 조사는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보건당국이 밝힌 의료진 4명 외에 경비업체 직원 한 명, 방역 직원 3명 등 총 8명을 자택 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 서울병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2차 진원지였는데요.
메르스 감염을 모르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던 메르스 환자가 다른 내원 환자와 의료진 등 90여명에게 메르스를 옮기면서 병원도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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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환자, 삼성서울병원 거쳐갔다…의료진 4명 역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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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확진 환자가 국가지정 격리병상이 있는 서울대 병원으로 옮겨지기 전에 삼성 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윤봄이 기자! 3년 전 메르스 사태 때는 삼성서울병원이 2차 진원지였잖아요.
이번에도 그런 경우가 생기면 안될 텐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진 환자가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지기 전 이곳 삼성 서울병원을 먼저 찾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공항에서 이곳으로 곧바로 내원해 치료를 받았다는 건데요.
이후 삼성서울병원은 보건당국에 신고했고 환자를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환자가 발열과 가래, 폐렴 등 의심증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삼성 서울병원에 있을 때 일반 환자와 분리돼 응급실 중 선별 격리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다만 이 과정에서 환자와 접촉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4명이어서 이들에 대한 역학 조사는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보건당국이 밝힌 의료진 4명 외에 경비업체 직원 한 명, 방역 직원 3명 등 총 8명을 자택 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 서울병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2차 진원지였는데요.
메르스 감염을 모르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던 메르스 환자가 다른 내원 환자와 의료진 등 90여명에게 메르스를 옮기면서 병원도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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