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마윈 내년 은퇴…“교육에 헌신할 것”
입력 2018.09.11 (06:49)
수정 2018.09.1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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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IT 업계의 거인인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회장이 은퇴 계획을 밝혔습니다.
55세 생일이 되는 내년에 회장직에서 물러나 교육 사업에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엽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잇따른 인터뷰를 통해 은퇴를 시사해 온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그 계획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은퇴 시점은 1년 뒤, 초라한 아파트에서 알리바바를 창업한 지 정확히 20년이 되는 날이자, 그의 55번째 생일인 날입니다.
연매출 40조 원의 거대 기업을 이끌 후계자로는 '신유통' 전략을 이끌고 있는 2인자, 장융을 지목했습니다.
마 회장은 임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특정 개인에 의존하는 회사에서, 인재들이 이끄는 기업으로 업그레이드 됐음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어 교사 출신인 마윈은 향후 교육 사업에 더 많은 시간과 재산을 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마윈/알리바바 회장 : "매우 가까운 시일 내에 나는 교육 사업으로 돌아갈 겁니다. 교육 분야야 말로 알리바바의 회장직 보다 더욱 자신이 있고 훨씬 잘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마윈의 이런 행보는 여러 모로 빌게이츠를 연상시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빌게이츠 역시 54살의 나이에 은퇴를 선언하고 이후 공익 사업가로 변신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른 은퇴 뒤 완전히 경영에서 손을 떼는 미국 기업가들 사례와는 달리, 마윈 회장은 지분 6.4%를 보유한 대주주로서 향후에도 일정한 '영향력'은 유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중국 IT 업계의 거인인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회장이 은퇴 계획을 밝혔습니다.
55세 생일이 되는 내년에 회장직에서 물러나 교육 사업에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엽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잇따른 인터뷰를 통해 은퇴를 시사해 온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그 계획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은퇴 시점은 1년 뒤, 초라한 아파트에서 알리바바를 창업한 지 정확히 20년이 되는 날이자, 그의 55번째 생일인 날입니다.
연매출 40조 원의 거대 기업을 이끌 후계자로는 '신유통' 전략을 이끌고 있는 2인자, 장융을 지목했습니다.
마 회장은 임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특정 개인에 의존하는 회사에서, 인재들이 이끄는 기업으로 업그레이드 됐음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어 교사 출신인 마윈은 향후 교육 사업에 더 많은 시간과 재산을 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마윈/알리바바 회장 : "매우 가까운 시일 내에 나는 교육 사업으로 돌아갈 겁니다. 교육 분야야 말로 알리바바의 회장직 보다 더욱 자신이 있고 훨씬 잘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마윈의 이런 행보는 여러 모로 빌게이츠를 연상시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빌게이츠 역시 54살의 나이에 은퇴를 선언하고 이후 공익 사업가로 변신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른 은퇴 뒤 완전히 경영에서 손을 떼는 미국 기업가들 사례와는 달리, 마윈 회장은 지분 6.4%를 보유한 대주주로서 향후에도 일정한 '영향력'은 유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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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바바’ 마윈 내년 은퇴…“교육에 헌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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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11 06:50:01
- 수정2018-09-11 07:15:15
[앵커]
중국 IT 업계의 거인인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회장이 은퇴 계획을 밝혔습니다.
55세 생일이 되는 내년에 회장직에서 물러나 교육 사업에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엽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잇따른 인터뷰를 통해 은퇴를 시사해 온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그 계획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은퇴 시점은 1년 뒤, 초라한 아파트에서 알리바바를 창업한 지 정확히 20년이 되는 날이자, 그의 55번째 생일인 날입니다.
연매출 40조 원의 거대 기업을 이끌 후계자로는 '신유통' 전략을 이끌고 있는 2인자, 장융을 지목했습니다.
마 회장은 임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특정 개인에 의존하는 회사에서, 인재들이 이끄는 기업으로 업그레이드 됐음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어 교사 출신인 마윈은 향후 교육 사업에 더 많은 시간과 재산을 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마윈/알리바바 회장 : "매우 가까운 시일 내에 나는 교육 사업으로 돌아갈 겁니다. 교육 분야야 말로 알리바바의 회장직 보다 더욱 자신이 있고 훨씬 잘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마윈의 이런 행보는 여러 모로 빌게이츠를 연상시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빌게이츠 역시 54살의 나이에 은퇴를 선언하고 이후 공익 사업가로 변신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른 은퇴 뒤 완전히 경영에서 손을 떼는 미국 기업가들 사례와는 달리, 마윈 회장은 지분 6.4%를 보유한 대주주로서 향후에도 일정한 '영향력'은 유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중국 IT 업계의 거인인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회장이 은퇴 계획을 밝혔습니다.
55세 생일이 되는 내년에 회장직에서 물러나 교육 사업에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엽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잇따른 인터뷰를 통해 은퇴를 시사해 온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그 계획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은퇴 시점은 1년 뒤, 초라한 아파트에서 알리바바를 창업한 지 정확히 20년이 되는 날이자, 그의 55번째 생일인 날입니다.
연매출 40조 원의 거대 기업을 이끌 후계자로는 '신유통' 전략을 이끌고 있는 2인자, 장융을 지목했습니다.
마 회장은 임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특정 개인에 의존하는 회사에서, 인재들이 이끄는 기업으로 업그레이드 됐음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어 교사 출신인 마윈은 향후 교육 사업에 더 많은 시간과 재산을 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마윈/알리바바 회장 : "매우 가까운 시일 내에 나는 교육 사업으로 돌아갈 겁니다. 교육 분야야 말로 알리바바의 회장직 보다 더욱 자신이 있고 훨씬 잘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마윈의 이런 행보는 여러 모로 빌게이츠를 연상시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빌게이츠 역시 54살의 나이에 은퇴를 선언하고 이후 공익 사업가로 변신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른 은퇴 뒤 완전히 경영에서 손을 떼는 미국 기업가들 사례와는 달리, 마윈 회장은 지분 6.4%를 보유한 대주주로서 향후에도 일정한 '영향력'은 유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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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yop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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