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산골 온천 마을 홍보하는 ‘향토 택시’

입력 2018.09.12 (12:52) 수정 2018.09.12 (12: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우동과 카스테라, 초밥 등 지역 명물 모형을 택시 지붕에 설치한 이른바 '향토 택시'.

지난 7월, 전국 9개 택시회사가 관광 자원 홍보를 위해 도입했는데요.

나가노 현의 한 산골 마을도 온천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향토 택시 운행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나가노 현 사카에 마을입니다.

특색 있는 온천이 많지만 접근성이 떨어져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향토 택시 운전사 구와하라 씨.

온천에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생각으로 향토 택시 운전을 맡았는데요.

손님들에게 온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온천 소믈리에 자격증도 땄습니다.

[구와하라 오사무/택시 운전사 : "‘미인탕’ 같은 데는 어느 정도 유황이 함유돼 있어요."]

이날은 도쿄에서 온 손님들을 태웠습니다.

기온과 날씨에 따라 세 가지 색깔로 바뀌는 온천, 적갈색 온천 등 안내하고 싶은 곳은 수없이 많지만 손님이 원하는 온천 세 곳을 안내했습니다.

[이용객 : "긴장될 줄 알았는데 유머 감각이 있는 분이라 계속 웃었어요. 아버지 같은 느낌이었어요."]

따뜻함과 웃음을 전하는 향토택시.

지역의 매력을 싣고 오늘도 달립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산골 온천 마을 홍보하는 ‘향토 택시’
    • 입력 2018-09-12 12:52:57
    • 수정2018-09-12 12:57:25
    뉴스 12
[앵커]

우동과 카스테라, 초밥 등 지역 명물 모형을 택시 지붕에 설치한 이른바 '향토 택시'.

지난 7월, 전국 9개 택시회사가 관광 자원 홍보를 위해 도입했는데요.

나가노 현의 한 산골 마을도 온천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향토 택시 운행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나가노 현 사카에 마을입니다.

특색 있는 온천이 많지만 접근성이 떨어져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향토 택시 운전사 구와하라 씨.

온천에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생각으로 향토 택시 운전을 맡았는데요.

손님들에게 온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온천 소믈리에 자격증도 땄습니다.

[구와하라 오사무/택시 운전사 : "‘미인탕’ 같은 데는 어느 정도 유황이 함유돼 있어요."]

이날은 도쿄에서 온 손님들을 태웠습니다.

기온과 날씨에 따라 세 가지 색깔로 바뀌는 온천, 적갈색 온천 등 안내하고 싶은 곳은 수없이 많지만 손님이 원하는 온천 세 곳을 안내했습니다.

[이용객 : "긴장될 줄 알았는데 유머 감각이 있는 분이라 계속 웃었어요. 아버지 같은 느낌이었어요."]

따뜻함과 웃음을 전하는 향토택시.

지역의 매력을 싣고 오늘도 달립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