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어린이가 자동차 지붕 위에?

입력 2018.09.13 (12:49) 수정 2018.09.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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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시내의 한 도로에서 어린이가 자동차 지붕 위로 오르는 아찔한 순간이 연출됐습니다.

[리포트]

광둥성 둥관 시내의 한 도로.

신호 대기 중인 자동차 창문에서 여자 어린이가 나오더니 순식간에 자동차 지붕 위로 올라갑니다.

이 어린이는 자동차 지붕위에서 십 초 이상 머문 뒤 다시 자동차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신호가 바뀌자, 아무 일 없는 듯 차량의 흐름이 원활히 이루어졌지만 얼마 뒤 어린이가 자동차 지붕 위에 서 있는 동영상이 돌면서 현지 경찰이 즉각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어린이 보호자 : "애가 순식간에 올라가 당장 내려오라고 했어요. (왜 창문을 열어 놓았어요?) 애가 혼자 열었다고요."]

경찰에 출두한 이 어린이의 아빠는 자기도 어쩔 수 없었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입니다.

아빠 리 씨는 결국 안전 주행 방해 혐의로 벌점과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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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어린이가 자동차 지붕 위에?
    • 입력 2018-09-13 12:51:06
    • 수정2018-09-13 12:56:29
    뉴스 12
[앵커]

중국 시내의 한 도로에서 어린이가 자동차 지붕 위로 오르는 아찔한 순간이 연출됐습니다.

[리포트]

광둥성 둥관 시내의 한 도로.

신호 대기 중인 자동차 창문에서 여자 어린이가 나오더니 순식간에 자동차 지붕 위로 올라갑니다.

이 어린이는 자동차 지붕위에서 십 초 이상 머문 뒤 다시 자동차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신호가 바뀌자, 아무 일 없는 듯 차량의 흐름이 원활히 이루어졌지만 얼마 뒤 어린이가 자동차 지붕 위에 서 있는 동영상이 돌면서 현지 경찰이 즉각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어린이 보호자 : "애가 순식간에 올라가 당장 내려오라고 했어요. (왜 창문을 열어 놓았어요?) 애가 혼자 열었다고요."]

경찰에 출두한 이 어린이의 아빠는 자기도 어쩔 수 없었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입니다.

아빠 리 씨는 결국 안전 주행 방해 혐의로 벌점과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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