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돌아온 홍준표”…“수상한 추석 선물” 외

입력 2018.09.17 (08:42) 수정 2018.10.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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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한 걸음 더 들어가 분석해 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관망세>입니다.

네, 첫 번째 키워드는 부동산 관련 소식입니다.

세금은 올리고, 돈줄은 죄는, 9.13 부동산 대책 발표 후 맞는 첫 주말이었죠.

저희 취재진이 시장을 둘러봤는데, 관망세가 뚜렸했습니다.

매수, 매도 양쪽 모두 문의가 확 줄었습니다.

당장 대출 규제가 14일부터 적용됐기 때문에, 수요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지금 당장 집을 팔겠다고 나서는 단계도 아니란 거죠.

집값 관련해서는 이번주에 중요한 변수가 하나 있습니다.

정부가 금요일이죠, 21일에 서울과 수도권에 주택 '공급' 대책을 추가로 발표합니다.

구체적인 '택지 후보' 같이 얼마나 의미 있는 내용이 나오느냐에 따라서, 집값 방향이 정해질 수 있습니다.

거꾸로, '별 거 없다' 이런 반응 나오면, 시장은 다시 불안해 질 수도 있겠죠.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관망세>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는 <돌아온 홍준표> 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두 달 간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지난 주말 귀국했습니다.

귀국 일성은 이랬습니다. "봄을 찾아가는 고난의 여정을 때가 되면 다시 시작하겠다" 고 했는데요.

정치 활동 재개를 시사한 걸로 읽힙니다.

"당권 도전 위해서 전당대회도 출마 할 거냐"는 질문도 나왔는데, 긍정도, 부정도 안 했습니다.

때마침 당권 예비주자로 거론 되는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 성장론'이란 새 경제 담론을 제시하면서, 존재감 부각에 나섰습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6.13 지방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한국당 대표직에서 물러났었죠.

정치 복귀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걸까요?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돌아온 홍준표> 였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수상한 추석 선물> 입니다.

추석 앞두고, 이번주에 많이들 미리 선물 보내고, 또 받고 하실텐데요.

요즘은 휴대전화 '모바일 쿠폰' 같은 걸로 선물 대신하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이걸 노린 '신종 사기'도 등장 했습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택배,선물 왔습니다"

이런 메시지랑 같이 인터넷 주소 링크를 보내는데, 이걸 클릭하면 금융 정보, 개인 정보 빠져나가는 '앱' 같은 게 깔리게 하는 겁니다.

특히, 명절 앞둔 이맘때 기승이라고 하니까,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친절한 키워드,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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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키워드] “돌아온 홍준표”…“수상한 추석 선물” 외
    • 입력 2018-09-17 08:43:56
    • 수정2018-10-01 09:04:47
    아침뉴스타임
지금부터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한 걸음 더 들어가 분석해 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관망세>입니다.

네, 첫 번째 키워드는 부동산 관련 소식입니다.

세금은 올리고, 돈줄은 죄는, 9.13 부동산 대책 발표 후 맞는 첫 주말이었죠.

저희 취재진이 시장을 둘러봤는데, 관망세가 뚜렸했습니다.

매수, 매도 양쪽 모두 문의가 확 줄었습니다.

당장 대출 규제가 14일부터 적용됐기 때문에, 수요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지금 당장 집을 팔겠다고 나서는 단계도 아니란 거죠.

집값 관련해서는 이번주에 중요한 변수가 하나 있습니다.

정부가 금요일이죠, 21일에 서울과 수도권에 주택 '공급' 대책을 추가로 발표합니다.

구체적인 '택지 후보' 같이 얼마나 의미 있는 내용이 나오느냐에 따라서, 집값 방향이 정해질 수 있습니다.

거꾸로, '별 거 없다' 이런 반응 나오면, 시장은 다시 불안해 질 수도 있겠죠.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관망세>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는 <돌아온 홍준표> 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두 달 간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지난 주말 귀국했습니다.

귀국 일성은 이랬습니다. "봄을 찾아가는 고난의 여정을 때가 되면 다시 시작하겠다" 고 했는데요.

정치 활동 재개를 시사한 걸로 읽힙니다.

"당권 도전 위해서 전당대회도 출마 할 거냐"는 질문도 나왔는데, 긍정도, 부정도 안 했습니다.

때마침 당권 예비주자로 거론 되는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 성장론'이란 새 경제 담론을 제시하면서, 존재감 부각에 나섰습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6.13 지방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한국당 대표직에서 물러났었죠.

정치 복귀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걸까요?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돌아온 홍준표> 였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수상한 추석 선물> 입니다.

추석 앞두고, 이번주에 많이들 미리 선물 보내고, 또 받고 하실텐데요.

요즘은 휴대전화 '모바일 쿠폰' 같은 걸로 선물 대신하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이걸 노린 '신종 사기'도 등장 했습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택배,선물 왔습니다"

이런 메시지랑 같이 인터넷 주소 링크를 보내는데, 이걸 클릭하면 금융 정보, 개인 정보 빠져나가는 '앱' 같은 게 깔리게 하는 겁니다.

특히, 명절 앞둔 이맘때 기승이라고 하니까,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친절한 키워드,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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