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 내일 오찬 뒤 첫 회담…19일 공동 기자회견

입력 2018.09.17 (12:30) 수정 2018.09.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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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 첫날인 내일부터 회담을 합니다.

둘째날인 19일에 두번째 정상회담을 하고 언론발표를 하게 됩니다.

오늘 공개된 2박 3일 평양 정상회담 세부 일정을 먼저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종석 평양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오늘 브리핑을 통해 2박 3일 평양 정상회담의 세부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정상회담을 위해 내일 오전 8시 40분에 성남공항을 출발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에 평양 국제 공항에 도착하고, 공항에선 공식 환영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찬 뒤엔 곧바로 첫번째 정상회담을 합니다.

회담 종료 후 늦은 오후에 환영 예술공연 관람 뒤 환영 만찬을 예정돼있습니다.

임 실장은 남북 정상이 회담 둘째날인 19일에도 2차 회담을 열고, 공동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실장은 이때까지 회담이 원만하게 진행되면 그간 남북 간에 논의해 온 긴장해소와 무력충돌 방지를 내용으로 하는 군사부문 합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일부 조항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상회담 마지막날인 20일엔 문 대통령은 공항에서 환송행사를 마치고 오전에 서울로 향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선 남북관계 개선 발전과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촉진, 또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 등 크게 3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임 실장은 이산가족 고통을 근원적으로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깊게 별도로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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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정상, 내일 오찬 뒤 첫 회담…19일 공동 기자회견
    • 입력 2018-09-17 12:31:32
    • 수정2018-09-17 13: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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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 첫날인 내일부터 회담을 합니다.

둘째날인 19일에 두번째 정상회담을 하고 언론발표를 하게 됩니다.

오늘 공개된 2박 3일 평양 정상회담 세부 일정을 먼저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종석 평양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오늘 브리핑을 통해 2박 3일 평양 정상회담의 세부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정상회담을 위해 내일 오전 8시 40분에 성남공항을 출발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에 평양 국제 공항에 도착하고, 공항에선 공식 환영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찬 뒤엔 곧바로 첫번째 정상회담을 합니다.

회담 종료 후 늦은 오후에 환영 예술공연 관람 뒤 환영 만찬을 예정돼있습니다.

임 실장은 남북 정상이 회담 둘째날인 19일에도 2차 회담을 열고, 공동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실장은 이때까지 회담이 원만하게 진행되면 그간 남북 간에 논의해 온 긴장해소와 무력충돌 방지를 내용으로 하는 군사부문 합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일부 조항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상회담 마지막날인 20일엔 문 대통령은 공항에서 환송행사를 마치고 오전에 서울로 향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선 남북관계 개선 발전과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촉진, 또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 등 크게 3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임 실장은 이산가족 고통을 근원적으로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깊게 별도로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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