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서울역…시민들 기대·우려 교차 분위기

입력 2018.09.18 (07:16) 수정 2018.09.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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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서울역으로 가 시민들의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홍 기자, 아직 이른 시간인데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이 코 앞에 다가왔지만 이곳 서울역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깁니다.

날이 밝으면서 역사 안에 설치된 TV 앞에도 빈자리가 점점 줄고 있는데요.

정상회담 관련 뉴스를 주의깊게 보면서 간단이 대화도 나누는 모습입니다.

이번 정상회담 일정은 TV로 생중계 되는 만큼 앞으로 낮 시간엔 더 많은 시민들이 TV 앞에 모여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정상회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어떤지 제가 물어봤는데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깁니다.

일부 시민들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상회담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또 이산가족들 대부분이 고령인 만큼 이번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이 수시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주셨습니다.

하지만 회의적인 반응도 많았는데요,

잘 되길 바라긴 하지만 미국과 중국 없이 남북의 대화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라며 큰 진전을 없을 거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또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남북정상회담에는 관심을 갖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기대와 걱정이 모두 큰 만큼 오늘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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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서울역…시민들 기대·우려 교차 분위기
    • 입력 2018-09-18 07:17:32
    • 수정2018-09-18 07: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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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서울역으로 가 시민들의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홍 기자, 아직 이른 시간인데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이 코 앞에 다가왔지만 이곳 서울역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깁니다.

날이 밝으면서 역사 안에 설치된 TV 앞에도 빈자리가 점점 줄고 있는데요.

정상회담 관련 뉴스를 주의깊게 보면서 간단이 대화도 나누는 모습입니다.

이번 정상회담 일정은 TV로 생중계 되는 만큼 앞으로 낮 시간엔 더 많은 시민들이 TV 앞에 모여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정상회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어떤지 제가 물어봤는데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깁니다.

일부 시민들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상회담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또 이산가족들 대부분이 고령인 만큼 이번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이 수시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주셨습니다.

하지만 회의적인 반응도 많았는데요,

잘 되길 바라긴 하지만 미국과 중국 없이 남북의 대화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라며 큰 진전을 없을 거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또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남북정상회담에는 관심을 갖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기대와 걱정이 모두 큰 만큼 오늘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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