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또 상승…연내 5% 돌파 가능성

입력 2018.09.18 (10:54) 수정 2018.09.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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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잔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이와 연동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줄줄이 인상됐습니다.

오늘(18일)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전날에 견줘 0.02%포인트씩 올라 우리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4%대 중반에 들어섰습니다.

KB국민은행은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종전 3.56∼4.76%에서 이날 3.58∼4.78%로 올렸습니다. 신한은행은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를 3.17∼4.52%에서 3.19∼4.54%로 올려잡았습니다. 우리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는 같은 기간 3.27∼4.27%에서 3.29∼4.29%로 인상됐습니다. NH농협은행은 2.87∼4.49%이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를 2.89∼4.51%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됩니다. 어제(17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8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1.89%로 12개월 연속 상승했고, 2015년 11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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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또 상승…연내 5% 돌파 가능성
    • 입력 2018-09-18 10:54:19
    • 수정2018-09-18 11:01:11
    경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잔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이와 연동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줄줄이 인상됐습니다.

오늘(18일)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전날에 견줘 0.02%포인트씩 올라 우리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4%대 중반에 들어섰습니다.

KB국민은행은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종전 3.56∼4.76%에서 이날 3.58∼4.78%로 올렸습니다. 신한은행은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를 3.17∼4.52%에서 3.19∼4.54%로 올려잡았습니다. 우리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는 같은 기간 3.27∼4.27%에서 3.29∼4.29%로 인상됐습니다. NH농협은행은 2.87∼4.49%이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를 2.89∼4.51%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됩니다. 어제(17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8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1.89%로 12개월 연속 상승했고, 2015년 11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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