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北 비핵화·북일 정상회담 연결 기대
입력 2018.09.18 (11:57)
수정 2018.09.18 (13: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는 데 대해, 일본 정부는 "북미 간 합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중요한 것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약속을 포함해 지난 번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가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북 간 접촉이 북미 간 합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이 북일 정상회담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예단을 갖고 이야기하는 것은 피하겠다"며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이상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회담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아베 총리와 김 위원장이 직접 만나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스가 장관은 "일부 언론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한국 측이 북일 정상회담 개최를 권유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 의사소통과 정책 조율은 하고 있지만, 구체적 내용은 언급을 피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중요한 것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약속을 포함해 지난 번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가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북 간 접촉이 북미 간 합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이 북일 정상회담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예단을 갖고 이야기하는 것은 피하겠다"며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이상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회담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아베 총리와 김 위원장이 직접 만나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스가 장관은 "일부 언론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한국 측이 북일 정상회담 개최를 권유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 의사소통과 정책 조율은 하고 있지만, 구체적 내용은 언급을 피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정부, 北 비핵화·북일 정상회담 연결 기대
-
- 입력 2018-09-18 11:57:52
- 수정2018-09-18 13:23:23

오늘(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는 데 대해, 일본 정부는 "북미 간 합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중요한 것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약속을 포함해 지난 번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가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북 간 접촉이 북미 간 합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이 북일 정상회담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예단을 갖고 이야기하는 것은 피하겠다"며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이상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회담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아베 총리와 김 위원장이 직접 만나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스가 장관은 "일부 언론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한국 측이 북일 정상회담 개최를 권유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 의사소통과 정책 조율은 하고 있지만, 구체적 내용은 언급을 피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중요한 것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약속을 포함해 지난 번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가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북 간 접촉이 북미 간 합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이 북일 정상회담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예단을 갖고 이야기하는 것은 피하겠다"며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이상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회담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아베 총리와 김 위원장이 직접 만나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스가 장관은 "일부 언론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한국 측이 북일 정상회담 개최를 권유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 의사소통과 정책 조율은 하고 있지만, 구체적 내용은 언급을 피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나신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