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행사서 “문 대통령 각하” 의장대 사열…‘최고 예우’
입력 2018.09.18 (12:56)
수정 2018.09.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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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최고 수준의 예우를 갖춘 환영행사로 맞이했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직접 공항 활주로까지 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인 리설주 여사와 인사를 나눈 뒤 화동이 바치는 꽃다발을 받았고, 곧이어 육·해·공군으로 구성된 인민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북한군 의장대장은 "문재인 대통령 각하를 영접하기 위해 도열했다"며 문 대통령에게 예우를 갖춘 인사를 했습니다.
공항 의전행사는 국가 원수나 원수급에 준하는 최고예우로 영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00년 6월 13일 김대중 전 대통령과 2007년 10월 2일 노무현 전 대통령도 방북 당시 인민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과거 두 차례 회담 당시 북측은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해 예포는 생략했으나 오늘은 예포 21발을 발사해 최고 극빈에 대한 예우를 다했습니다.
인민군 의장대의 규모는 4·27 정상회담 당시와 비슷한 300여명 규모였으며, 의장대 사열 이후 문 대통령은 활주로에 마련된 사열대에 김 위원장과 함께 올라가 인민군 의장대와 군악대의 분열을 받았습니다.
인민군 의장대는 대오를 맞춰 사열대 앞으로 행진하면서 '우로 봐' 경주를 했습니다.
인민군 의장대 분열은 2007년 평양 정상회담 4·25문화회관 환영행사때도 실시된 바 있습니다.
순안공항에는 평양 시민 수천 명이 나와 인공기와 한반도기, 조화 등을 흔들며 문 대통령 일행을 환영했는데, 평양시민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등장한 것은 역대 남북정상회담 중 이번이 처음입니다.
플래카드에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자', '평양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환영 인파 속에서 오른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고 북한의 환영객 일부와 직접 악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직접 공항 활주로까지 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인 리설주 여사와 인사를 나눈 뒤 화동이 바치는 꽃다발을 받았고, 곧이어 육·해·공군으로 구성된 인민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북한군 의장대장은 "문재인 대통령 각하를 영접하기 위해 도열했다"며 문 대통령에게 예우를 갖춘 인사를 했습니다.
공항 의전행사는 국가 원수나 원수급에 준하는 최고예우로 영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00년 6월 13일 김대중 전 대통령과 2007년 10월 2일 노무현 전 대통령도 방북 당시 인민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과거 두 차례 회담 당시 북측은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해 예포는 생략했으나 오늘은 예포 21발을 발사해 최고 극빈에 대한 예우를 다했습니다.
인민군 의장대의 규모는 4·27 정상회담 당시와 비슷한 300여명 규모였으며, 의장대 사열 이후 문 대통령은 활주로에 마련된 사열대에 김 위원장과 함께 올라가 인민군 의장대와 군악대의 분열을 받았습니다.
인민군 의장대는 대오를 맞춰 사열대 앞으로 행진하면서 '우로 봐' 경주를 했습니다.
인민군 의장대 분열은 2007년 평양 정상회담 4·25문화회관 환영행사때도 실시된 바 있습니다.
순안공항에는 평양 시민 수천 명이 나와 인공기와 한반도기, 조화 등을 흔들며 문 대통령 일행을 환영했는데, 평양시민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등장한 것은 역대 남북정상회담 중 이번이 처음입니다.
플래카드에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자', '평양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환영 인파 속에서 오른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고 북한의 환영객 일부와 직접 악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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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행사서 “문 대통령 각하” 의장대 사열…‘최고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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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18 12:56:16
- 수정2018-09-18 13:18:53
북한은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최고 수준의 예우를 갖춘 환영행사로 맞이했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직접 공항 활주로까지 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인 리설주 여사와 인사를 나눈 뒤 화동이 바치는 꽃다발을 받았고, 곧이어 육·해·공군으로 구성된 인민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북한군 의장대장은 "문재인 대통령 각하를 영접하기 위해 도열했다"며 문 대통령에게 예우를 갖춘 인사를 했습니다.
공항 의전행사는 국가 원수나 원수급에 준하는 최고예우로 영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00년 6월 13일 김대중 전 대통령과 2007년 10월 2일 노무현 전 대통령도 방북 당시 인민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과거 두 차례 회담 당시 북측은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해 예포는 생략했으나 오늘은 예포 21발을 발사해 최고 극빈에 대한 예우를 다했습니다.
인민군 의장대의 규모는 4·27 정상회담 당시와 비슷한 300여명 규모였으며, 의장대 사열 이후 문 대통령은 활주로에 마련된 사열대에 김 위원장과 함께 올라가 인민군 의장대와 군악대의 분열을 받았습니다.
인민군 의장대는 대오를 맞춰 사열대 앞으로 행진하면서 '우로 봐' 경주를 했습니다.
인민군 의장대 분열은 2007년 평양 정상회담 4·25문화회관 환영행사때도 실시된 바 있습니다.
순안공항에는 평양 시민 수천 명이 나와 인공기와 한반도기, 조화 등을 흔들며 문 대통령 일행을 환영했는데, 평양시민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등장한 것은 역대 남북정상회담 중 이번이 처음입니다.
플래카드에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자', '평양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환영 인파 속에서 오른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고 북한의 환영객 일부와 직접 악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직접 공항 활주로까지 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인 리설주 여사와 인사를 나눈 뒤 화동이 바치는 꽃다발을 받았고, 곧이어 육·해·공군으로 구성된 인민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북한군 의장대장은 "문재인 대통령 각하를 영접하기 위해 도열했다"며 문 대통령에게 예우를 갖춘 인사를 했습니다.
공항 의전행사는 국가 원수나 원수급에 준하는 최고예우로 영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00년 6월 13일 김대중 전 대통령과 2007년 10월 2일 노무현 전 대통령도 방북 당시 인민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과거 두 차례 회담 당시 북측은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해 예포는 생략했으나 오늘은 예포 21발을 발사해 최고 극빈에 대한 예우를 다했습니다.
인민군 의장대의 규모는 4·27 정상회담 당시와 비슷한 300여명 규모였으며, 의장대 사열 이후 문 대통령은 활주로에 마련된 사열대에 김 위원장과 함께 올라가 인민군 의장대와 군악대의 분열을 받았습니다.
인민군 의장대는 대오를 맞춰 사열대 앞으로 행진하면서 '우로 봐' 경주를 했습니다.
인민군 의장대 분열은 2007년 평양 정상회담 4·25문화회관 환영행사때도 실시된 바 있습니다.
순안공항에는 평양 시민 수천 명이 나와 인공기와 한반도기, 조화 등을 흔들며 문 대통령 일행을 환영했는데, 평양시민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등장한 것은 역대 남북정상회담 중 이번이 처음입니다.
플래카드에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자', '평양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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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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