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슈퍼태풍 ‘망쿳’ 당시 근무지 이탈한 시장 10명 조사

입력 2018.09.18 (20:43) 수정 2018.09.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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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슈퍼태풍 '망쿳'이 필리핀 북부를 강타해 최소 129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재해 당일 자리를 비웠던 지역 시장들이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필리핀 현지 언론들은 오늘(18일) 망쿳이 필리핀을 강타하는 동안 근무지를 이탈한 지방도시 시장 10명이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고 필리핀 내무지방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언론들은 해당 시장들의 정확한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베르나르도 플로렌스 필리핀 차관도 "해당 시장들은 현재 직무태만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며, "이들이 합당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면 상응하는 조치를 받게 될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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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8 20:43:40
    • 수정2018-09-18 20:46:46
    국제
지난 15일 슈퍼태풍 '망쿳'이 필리핀 북부를 강타해 최소 129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재해 당일 자리를 비웠던 지역 시장들이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필리핀 현지 언론들은 오늘(18일) 망쿳이 필리핀을 강타하는 동안 근무지를 이탈한 지방도시 시장 10명이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고 필리핀 내무지방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언론들은 해당 시장들의 정확한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베르나르도 플로렌스 필리핀 차관도 "해당 시장들은 현재 직무태만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며, "이들이 합당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면 상응하는 조치를 받게 될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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