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열렬히 환영”…평양 주민과 악수도
입력 2018.09.18 (21:03)
수정 2018.09.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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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평양 순안공항에는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직접 나와 문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습니다.
또 공항 활주로에서부터 도심까지 평양시민들이 대거 몰려나와 한반도기와 꽃술을 흔들며 대통령 내외를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환영하는 시민들에게 깍듯이 고개숙여 답례 인사를 하고, 악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양국제공항 활주로 주변을 가득 메운 평양 시민들.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자 사람들이 큰 환호와 함께 한반도기와 인공기, 그리고 화려한 꽃술을 흔들며 두 정상을 맞이합니다.
지난 2000년 정상회담 때 꽃술만을 흔들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사이 거리가 가까워지고 또 서로를 뜨겁게 끌어안자 환호는 커져만 갑니다.
문 대통령은 반갑게 맞아준 평양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때로는 고개를 숙이며 화답했습니다.
몇몇에게는 먼저 손을 내밀어 악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그리고 남북 정상을 뒤따른 두 퍼스트레이디도 박수를 치며 시민들의 환영에 답례했습니다.
공항에는 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한다, 또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자는 내용의 파란 현수막도 걸렸습니다.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평양 시민과 우리 대통령이 악수하는 장면. 이런 부분들이 이전보다 절제돼 있으면서도 이전보다 세련된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평양을 처음 방문한 문 대통령 부부.
그리고 공항까지 나와 문 대통령 부부를 맞이한 김정은 위원장 부부.
평양 시민들의 환호와 환대는 두 정상 부부가 공항을 떠날 때까지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오늘(18일) 평양 순안공항에는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직접 나와 문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습니다.
또 공항 활주로에서부터 도심까지 평양시민들이 대거 몰려나와 한반도기와 꽃술을 흔들며 대통령 내외를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환영하는 시민들에게 깍듯이 고개숙여 답례 인사를 하고, 악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양국제공항 활주로 주변을 가득 메운 평양 시민들.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자 사람들이 큰 환호와 함께 한반도기와 인공기, 그리고 화려한 꽃술을 흔들며 두 정상을 맞이합니다.
지난 2000년 정상회담 때 꽃술만을 흔들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사이 거리가 가까워지고 또 서로를 뜨겁게 끌어안자 환호는 커져만 갑니다.
문 대통령은 반갑게 맞아준 평양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때로는 고개를 숙이며 화답했습니다.
몇몇에게는 먼저 손을 내밀어 악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그리고 남북 정상을 뒤따른 두 퍼스트레이디도 박수를 치며 시민들의 환영에 답례했습니다.
공항에는 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한다, 또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자는 내용의 파란 현수막도 걸렸습니다.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평양 시민과 우리 대통령이 악수하는 장면. 이런 부분들이 이전보다 절제돼 있으면서도 이전보다 세련된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평양을 처음 방문한 문 대통령 부부.
그리고 공항까지 나와 문 대통령 부부를 맞이한 김정은 위원장 부부.
평양 시민들의 환호와 환대는 두 정상 부부가 공항을 떠날 때까지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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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평양 순안공항에는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직접 나와 문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습니다.
또 공항 활주로에서부터 도심까지 평양시민들이 대거 몰려나와 한반도기와 꽃술을 흔들며 대통령 내외를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환영하는 시민들에게 깍듯이 고개숙여 답례 인사를 하고, 악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양국제공항 활주로 주변을 가득 메운 평양 시민들.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자 사람들이 큰 환호와 함께 한반도기와 인공기, 그리고 화려한 꽃술을 흔들며 두 정상을 맞이합니다.
지난 2000년 정상회담 때 꽃술만을 흔들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사이 거리가 가까워지고 또 서로를 뜨겁게 끌어안자 환호는 커져만 갑니다.
문 대통령은 반갑게 맞아준 평양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때로는 고개를 숙이며 화답했습니다.
몇몇에게는 먼저 손을 내밀어 악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그리고 남북 정상을 뒤따른 두 퍼스트레이디도 박수를 치며 시민들의 환영에 답례했습니다.
공항에는 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한다, 또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자는 내용의 파란 현수막도 걸렸습니다.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평양 시민과 우리 대통령이 악수하는 장면. 이런 부분들이 이전보다 절제돼 있으면서도 이전보다 세련된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평양을 처음 방문한 문 대통령 부부.
그리고 공항까지 나와 문 대통령 부부를 맞이한 김정은 위원장 부부.
평양 시민들의 환호와 환대는 두 정상 부부가 공항을 떠날 때까지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오늘(18일) 평양 순안공항에는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직접 나와 문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습니다.
또 공항 활주로에서부터 도심까지 평양시민들이 대거 몰려나와 한반도기와 꽃술을 흔들며 대통령 내외를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환영하는 시민들에게 깍듯이 고개숙여 답례 인사를 하고, 악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양국제공항 활주로 주변을 가득 메운 평양 시민들.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자 사람들이 큰 환호와 함께 한반도기와 인공기, 그리고 화려한 꽃술을 흔들며 두 정상을 맞이합니다.
지난 2000년 정상회담 때 꽃술만을 흔들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사이 거리가 가까워지고 또 서로를 뜨겁게 끌어안자 환호는 커져만 갑니다.
문 대통령은 반갑게 맞아준 평양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때로는 고개를 숙이며 화답했습니다.
몇몇에게는 먼저 손을 내밀어 악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그리고 남북 정상을 뒤따른 두 퍼스트레이디도 박수를 치며 시민들의 환영에 답례했습니다.
공항에는 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한다, 또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자는 내용의 파란 현수막도 걸렸습니다.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평양 시민과 우리 대통령이 악수하는 장면. 이런 부분들이 이전보다 절제돼 있으면서도 이전보다 세련된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평양을 처음 방문한 문 대통령 부부.
그리고 공항까지 나와 문 대통령 부부를 맞이한 김정은 위원장 부부.
평양 시민들의 환호와 환대는 두 정상 부부가 공항을 떠날 때까지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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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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