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정은 위원장 “조미 상봉은 문 대통령 노력 덕분”
입력 2018.09.18 (21:11)
수정 2018.09.1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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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정상은 따로 오찬을 한 후, 오후 3시 45분부터 남북 각각 2명의 배석자와 함께 2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습니다.
우선 회담 시작 전 두 정상의 모두 발언 내용 들어보시죠.
[김정은 위원장 : "저는 올해만 벌써 세 차례나 문재인 대통령님을 만났는데, 오늘 오전에 제 감정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정말 우리가 달라졌구나' 올해의 성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칠 줄 모르는 특유의 노력과 그 능력을 발휘하셔서 북과 남 사이의 극적인 변화를 만드셔서 역사적인 조미 대화, 조미 수뇌 상봉의 불씨를 찾아내고 잘 키워주시고 이렇게 노력해주신 결과 조미 수뇌 상봉이라는 역사적인 움직임이..."]
[문재인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 리설주 여사, 평양 시민들께서 저와 우리 대표단 일행을 특별히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동포애를 보여주신데 대해서 특히 감사드립니다.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그런 환대였습니다.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로 이어졌습니다. 한편으로, 그 과정에서 우리가 지고 있는 져야할 무게감이 얼마나 큰지 절감했습니다. 오늘 또 아주 무거운 책임감으로 우리가 마주앉았습니다. 한가위 명절 앞두고 있는데 우리 8천만 겨레에게 오늘 풍성한 최고의 한가위 선물을 드렸으면 합니다."]
두 정상은 따로 오찬을 한 후, 오후 3시 45분부터 남북 각각 2명의 배석자와 함께 2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습니다.
우선 회담 시작 전 두 정상의 모두 발언 내용 들어보시죠.
[김정은 위원장 : "저는 올해만 벌써 세 차례나 문재인 대통령님을 만났는데, 오늘 오전에 제 감정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정말 우리가 달라졌구나' 올해의 성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칠 줄 모르는 특유의 노력과 그 능력을 발휘하셔서 북과 남 사이의 극적인 변화를 만드셔서 역사적인 조미 대화, 조미 수뇌 상봉의 불씨를 찾아내고 잘 키워주시고 이렇게 노력해주신 결과 조미 수뇌 상봉이라는 역사적인 움직임이..."]
[문재인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 리설주 여사, 평양 시민들께서 저와 우리 대표단 일행을 특별히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동포애를 보여주신데 대해서 특히 감사드립니다.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그런 환대였습니다.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로 이어졌습니다. 한편으로, 그 과정에서 우리가 지고 있는 져야할 무게감이 얼마나 큰지 절감했습니다. 오늘 또 아주 무거운 책임감으로 우리가 마주앉았습니다. 한가위 명절 앞두고 있는데 우리 8천만 겨레에게 오늘 풍성한 최고의 한가위 선물을 드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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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18 21:16:50
- 수정2018-09-18 21:24:31
[앵커]
두 정상은 따로 오찬을 한 후, 오후 3시 45분부터 남북 각각 2명의 배석자와 함께 2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습니다.
우선 회담 시작 전 두 정상의 모두 발언 내용 들어보시죠.
[김정은 위원장 : "저는 올해만 벌써 세 차례나 문재인 대통령님을 만났는데, 오늘 오전에 제 감정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정말 우리가 달라졌구나' 올해의 성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칠 줄 모르는 특유의 노력과 그 능력을 발휘하셔서 북과 남 사이의 극적인 변화를 만드셔서 역사적인 조미 대화, 조미 수뇌 상봉의 불씨를 찾아내고 잘 키워주시고 이렇게 노력해주신 결과 조미 수뇌 상봉이라는 역사적인 움직임이..."]
[문재인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 리설주 여사, 평양 시민들께서 저와 우리 대표단 일행을 특별히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동포애를 보여주신데 대해서 특히 감사드립니다.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그런 환대였습니다.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로 이어졌습니다. 한편으로, 그 과정에서 우리가 지고 있는 져야할 무게감이 얼마나 큰지 절감했습니다. 오늘 또 아주 무거운 책임감으로 우리가 마주앉았습니다. 한가위 명절 앞두고 있는데 우리 8천만 겨레에게 오늘 풍성한 최고의 한가위 선물을 드렸으면 합니다."]
두 정상은 따로 오찬을 한 후, 오후 3시 45분부터 남북 각각 2명의 배석자와 함께 2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습니다.
우선 회담 시작 전 두 정상의 모두 발언 내용 들어보시죠.
[김정은 위원장 : "저는 올해만 벌써 세 차례나 문재인 대통령님을 만났는데, 오늘 오전에 제 감정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정말 우리가 달라졌구나' 올해의 성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칠 줄 모르는 특유의 노력과 그 능력을 발휘하셔서 북과 남 사이의 극적인 변화를 만드셔서 역사적인 조미 대화, 조미 수뇌 상봉의 불씨를 찾아내고 잘 키워주시고 이렇게 노력해주신 결과 조미 수뇌 상봉이라는 역사적인 움직임이..."]
[문재인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 리설주 여사, 평양 시민들께서 저와 우리 대표단 일행을 특별히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동포애를 보여주신데 대해서 특히 감사드립니다.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그런 환대였습니다.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로 이어졌습니다. 한편으로, 그 과정에서 우리가 지고 있는 져야할 무게감이 얼마나 큰지 절감했습니다. 오늘 또 아주 무거운 책임감으로 우리가 마주앉았습니다. 한가위 명절 앞두고 있는데 우리 8천만 겨레에게 오늘 풍성한 최고의 한가위 선물을 드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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