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봉에서 천지까지…예상 경로는?
입력 2018.09.19 (21:08)
수정 2018.09.1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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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양에서 백두산까지 400 km 가까이 되는 거리를 두 정상은 어떻게 이동하게 될까요?
또 백두산을 걸어서 올라간다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 걸까요?
자세한 일정을 하송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750 미터에 달하는 백두산은 북한 양강도와 중국 지린성 사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1962년 두 나라간 조약에 따라 천지의 동남쪽만 북한 땅입니다.
산에 오르는 길은 네가지.
남북 정상은 북한 영토, 동파길로 오릅니다.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평양에서 삼지연까지는 비행기로 갑니다.
370여 km 거리, 한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공항에서 산 중턱까지는 차량으로 한 시간 넘게 이동한 뒤, 정상인 장군봉까지는 궤도 차량을, 1.5km 떨어져 있는 천지까지는 '삭도'라는 케이블 카를 타거나 돌계단을 이용해 걸어 내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상되는 내일(20일)의 백두산 날씨는 '구름 조금'이지만 날씨가 여전히 변수입니다.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 "장군봉까지는 올라갈 예정이고, 날씨가 좋으면 내려가는 길에 천지까지도 갈 예정입니다."]
이번 백두산행을 제안한 김 위원장에게도 백두산은 중요 결정을 할 때마다 오른다는 곳이기에, 동반 산행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이관세/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 : "새롭게 통일을 해가는 데 있어서 어떤 진정성, 자기 의미를 구현하는 그런 측면에서 저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내일(20일) 일정에는 방북 수행원도 동행합니다.
문 대통령은 백두산 등반을 마친 뒤 삼지연에서 환송 행사를 하고 오후 서울로 귀환합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평양에서 백두산까지 400 km 가까이 되는 거리를 두 정상은 어떻게 이동하게 될까요?
또 백두산을 걸어서 올라간다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 걸까요?
자세한 일정을 하송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750 미터에 달하는 백두산은 북한 양강도와 중국 지린성 사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1962년 두 나라간 조약에 따라 천지의 동남쪽만 북한 땅입니다.
산에 오르는 길은 네가지.
남북 정상은 북한 영토, 동파길로 오릅니다.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평양에서 삼지연까지는 비행기로 갑니다.
370여 km 거리, 한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공항에서 산 중턱까지는 차량으로 한 시간 넘게 이동한 뒤, 정상인 장군봉까지는 궤도 차량을, 1.5km 떨어져 있는 천지까지는 '삭도'라는 케이블 카를 타거나 돌계단을 이용해 걸어 내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상되는 내일(20일)의 백두산 날씨는 '구름 조금'이지만 날씨가 여전히 변수입니다.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 "장군봉까지는 올라갈 예정이고, 날씨가 좋으면 내려가는 길에 천지까지도 갈 예정입니다."]
이번 백두산행을 제안한 김 위원장에게도 백두산은 중요 결정을 할 때마다 오른다는 곳이기에, 동반 산행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이관세/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 : "새롭게 통일을 해가는 데 있어서 어떤 진정성, 자기 의미를 구현하는 그런 측면에서 저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내일(20일) 일정에는 방북 수행원도 동행합니다.
문 대통령은 백두산 등반을 마친 뒤 삼지연에서 환송 행사를 하고 오후 서울로 귀환합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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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19 22: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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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백두산까지 400 km 가까이 되는 거리를 두 정상은 어떻게 이동하게 될까요?
또 백두산을 걸어서 올라간다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 걸까요?
자세한 일정을 하송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750 미터에 달하는 백두산은 북한 양강도와 중국 지린성 사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1962년 두 나라간 조약에 따라 천지의 동남쪽만 북한 땅입니다.
산에 오르는 길은 네가지.
남북 정상은 북한 영토, 동파길로 오릅니다.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평양에서 삼지연까지는 비행기로 갑니다.
370여 km 거리, 한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공항에서 산 중턱까지는 차량으로 한 시간 넘게 이동한 뒤, 정상인 장군봉까지는 궤도 차량을, 1.5km 떨어져 있는 천지까지는 '삭도'라는 케이블 카를 타거나 돌계단을 이용해 걸어 내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상되는 내일(20일)의 백두산 날씨는 '구름 조금'이지만 날씨가 여전히 변수입니다.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 "장군봉까지는 올라갈 예정이고, 날씨가 좋으면 내려가는 길에 천지까지도 갈 예정입니다."]
이번 백두산행을 제안한 김 위원장에게도 백두산은 중요 결정을 할 때마다 오른다는 곳이기에, 동반 산행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이관세/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 : "새롭게 통일을 해가는 데 있어서 어떤 진정성, 자기 의미를 구현하는 그런 측면에서 저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내일(20일) 일정에는 방북 수행원도 동행합니다.
문 대통령은 백두산 등반을 마친 뒤 삼지연에서 환송 행사를 하고 오후 서울로 귀환합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평양에서 백두산까지 400 km 가까이 되는 거리를 두 정상은 어떻게 이동하게 될까요?
또 백두산을 걸어서 올라간다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 걸까요?
자세한 일정을 하송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750 미터에 달하는 백두산은 북한 양강도와 중국 지린성 사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1962년 두 나라간 조약에 따라 천지의 동남쪽만 북한 땅입니다.
산에 오르는 길은 네가지.
남북 정상은 북한 영토, 동파길로 오릅니다.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평양에서 삼지연까지는 비행기로 갑니다.
370여 km 거리, 한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공항에서 산 중턱까지는 차량으로 한 시간 넘게 이동한 뒤, 정상인 장군봉까지는 궤도 차량을, 1.5km 떨어져 있는 천지까지는 '삭도'라는 케이블 카를 타거나 돌계단을 이용해 걸어 내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상되는 내일(20일)의 백두산 날씨는 '구름 조금'이지만 날씨가 여전히 변수입니다.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 "장군봉까지는 올라갈 예정이고, 날씨가 좋으면 내려가는 길에 천지까지도 갈 예정입니다."]
이번 백두산행을 제안한 김 위원장에게도 백두산은 중요 결정을 할 때마다 오른다는 곳이기에, 동반 산행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이관세/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 : "새롭게 통일을 해가는 데 있어서 어떤 진정성, 자기 의미를 구현하는 그런 측면에서 저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내일(20일) 일정에는 방북 수행원도 동행합니다.
문 대통령은 백두산 등반을 마친 뒤 삼지연에서 환송 행사를 하고 오후 서울로 귀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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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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