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베네치아 당국 “길바닥에 앉으면 벌금”

입력 2018.09.20 (20:32) 수정 2018.09.2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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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탈리아 소식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탈리아의 관광지 베네치아에서 예의 없는 관광객들이 '착석 금지 조례'의 타깃이 됐다고 일간 가디언 지가 어제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베네치아 당국은 사람들이 길바닥에 앉거나 눕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조례를 만들 계획인데요,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이 제안한 것으로, 이를 어길 경우 50~500유로의 벌금이 부과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일 약 6만 명의 관광객들이 베네치아를 찾으면서 시 당국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가디언지는 그 이유를 전했는데요,

시의회는 내달 조례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지만, 일각에서는 베네치아에 금지 조항이 너무 많아 경찰관을 더 고용해야 할 정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베네치아에는 이미 광장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등 다양한 금지 규정이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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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0 20:30:52
    • 수정2018-09-20 20: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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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관광지 베네치아에서 예의 없는 관광객들이 '착석 금지 조례'의 타깃이 됐다고 일간 가디언 지가 어제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베네치아 당국은 사람들이 길바닥에 앉거나 눕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조례를 만들 계획인데요,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이 제안한 것으로, 이를 어길 경우 50~500유로의 벌금이 부과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일 약 6만 명의 관광객들이 베네치아를 찾으면서 시 당국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가디언지는 그 이유를 전했는데요,

시의회는 내달 조례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지만, 일각에서는 베네치아에 금지 조항이 너무 많아 경찰관을 더 고용해야 할 정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베네치아에는 이미 광장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등 다양한 금지 규정이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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