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신임 유엔 북한대사 공식업무 시작

김성 신임 유엔주재 북한대사가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김 대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만나 신임장을 전달함으로써 유엔주재 대사로서 활동하기 위한 모든 외교적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김 대사는 부임 소감과 최근 남북관계, 북한 비핵화 협상 전망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얘기할 기회가 있을 거라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김 대사는 평양국제관계대학을 졸업하고 외무성 조약국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지난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협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