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파격”·“평양의 퍼스트레이디” 외

입력 2018.09.21 (08:43) 수정 2018.10.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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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키워드를 통해 정리해 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키워드 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파격>입니다.

이번 정상회담 기간 두 정상이 가는 곳 마다 역사적 장면들이 쏟아졌습니다.

그만큼, 파격의 연속 이기도 했죠.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장면 꼽으라면, 15만 평양 시민을 상대로 한 문 대통령의 연설 장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 대통령이 북한 주민들을 상대로 연설을 한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연설 전에 북한의 최고 존엄,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문 대통령을 소개한 것도 파격입니다.

연설 통해서는 평양 시민들 앞에서 '핵 없는 한반도'를 분명히 약속했구요, 어려운 시절, '민족의 자존심을 끝끝내 지켜냈다' 면서 평양 시민들 배려하기도 했습니다.

또, 첫날 정상회담은 북한 주민들에겐 성역과도 같은 노동당 본부 청사에서 열리기도 했죠.

평양 시민들에게도 이번 회담이 '평화'로의 전환점 알리는 <파격>으로 다가갔을 겁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였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2018 평양 정상회담 읽는 두 번째 키워드는 <평양의 퍼스트레이디> 입니다.

지난 2000년과 2007년 평양에서 열렸던 두 차례 정상회담때랑 비교했을 때, 이번 정상회담의 큰 차이 중 하나가 이걸 겁니다.

그 전엔 북한의 '퍼스트레이디' 라는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았죠. 2000년 첫 남북 정상회담때는 그래서, 이희호 여사의 방북 자체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엔 김정숙 여사와 함께 두 퍼스트레이디가 별도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 볼 수 있었구요. 백두산에선 이렇게, 김정숙 여사 옷이 젖을까봐,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도 화제였습니다.

평양의 퍼스트레이디, 이설주 여사의 등장이, 북한의 이미지를 '정상국가'로 바꾸는 데도 영향을 미칠겁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였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北에서 온 선물>입니다.

네, 마지막 키워드는, 김정은 위원장이 보내 온 선물에 관한 겁니다.

회담 마지막 날, 김 위원장은 북한산 송이버섯 2톤을 우리 측에 보냈습니다.

북한산 송이는 kg당 최소 50달러에 거래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녘 산천의 향기를 담은 이 선물을, 청와대는 이산가족들에게 추석 선물로 보낼 예정입니다.

주로 고령자 위주로 전달될 예정인데요.

아직 풀지 못한 이산의 한,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친절한 키워드,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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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키워드] “파격”·“평양의 퍼스트레이디” 외
    • 입력 2018-09-21 08:47:16
    • 수정2018-10-01 09:04:47
    아침뉴스타임
지금부터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키워드를 통해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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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키워드 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파격>입니다.

이번 정상회담 기간 두 정상이 가는 곳 마다 역사적 장면들이 쏟아졌습니다.

그만큼, 파격의 연속 이기도 했죠.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장면 꼽으라면, 15만 평양 시민을 상대로 한 문 대통령의 연설 장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 대통령이 북한 주민들을 상대로 연설을 한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연설 전에 북한의 최고 존엄,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문 대통령을 소개한 것도 파격입니다.

연설 통해서는 평양 시민들 앞에서 '핵 없는 한반도'를 분명히 약속했구요, 어려운 시절, '민족의 자존심을 끝끝내 지켜냈다' 면서 평양 시민들 배려하기도 했습니다.

또, 첫날 정상회담은 북한 주민들에겐 성역과도 같은 노동당 본부 청사에서 열리기도 했죠.

평양 시민들에게도 이번 회담이 '평화'로의 전환점 알리는 <파격>으로 다가갔을 겁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였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2018 평양 정상회담 읽는 두 번째 키워드는 <평양의 퍼스트레이디> 입니다.

지난 2000년과 2007년 평양에서 열렸던 두 차례 정상회담때랑 비교했을 때, 이번 정상회담의 큰 차이 중 하나가 이걸 겁니다.

그 전엔 북한의 '퍼스트레이디' 라는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았죠. 2000년 첫 남북 정상회담때는 그래서, 이희호 여사의 방북 자체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엔 김정숙 여사와 함께 두 퍼스트레이디가 별도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 볼 수 있었구요. 백두산에선 이렇게, 김정숙 여사 옷이 젖을까봐,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도 화제였습니다.

평양의 퍼스트레이디, 이설주 여사의 등장이, 북한의 이미지를 '정상국가'로 바꾸는 데도 영향을 미칠겁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였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北에서 온 선물>입니다.

네, 마지막 키워드는, 김정은 위원장이 보내 온 선물에 관한 겁니다.

회담 마지막 날, 김 위원장은 북한산 송이버섯 2톤을 우리 측에 보냈습니다.

북한산 송이는 kg당 최소 50달러에 거래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녘 산천의 향기를 담은 이 선물을, 청와대는 이산가족들에게 추석 선물로 보낼 예정입니다.

주로 고령자 위주로 전달될 예정인데요.

아직 풀지 못한 이산의 한,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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