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연휴 앞두고 또 전산장애
입력 2018.09.21 (10:48)
수정 2018.09.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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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둔 오늘(21일), 우리은행 전산장애가 오후까지 계속됐습니다.
오전 8시 30분 쯤부터 시작된 전상장애로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 우리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다른 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송금이 안됐습니다. 이에 따라 연휴를 앞두고 급여 이체가 안 되거나 타행 송금이 안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우리은행은 오전 10시 "금융결제원의 타행 공동망 회선 중 우리은행과 연결된 회선 장애로 송금이 안 됐다"며 "금융결제원에 접촉해 재기동을 해 현재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지만, 장애는 오후 5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결제원 측은 "오전에 우리은행과 연결된 회선을 확인했지만, 문제가 없었고, 지난 5월 우리은행이 전산시스템을 바꿨는데, 서버에 처리량이 몰리면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감독원도 "추석 연휴 직전인 데다 급여 지급일에 문제가 생겨 고객 불편이 높았다"면서 "원인은 은행에서 규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며, "처리가 끝나는 대로 전산 장애 원인에 대해 시간을 갖고 분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5월 전산시스템을 교체한 이후 첫날부터 모바일뱅킹이 안 되는 등 전산장애가 잇따랐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를 해결해달라는 청원글이 올라오기까지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전 8시 30분 쯤부터 시작된 전상장애로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 우리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다른 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송금이 안됐습니다. 이에 따라 연휴를 앞두고 급여 이체가 안 되거나 타행 송금이 안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우리은행은 오전 10시 "금융결제원의 타행 공동망 회선 중 우리은행과 연결된 회선 장애로 송금이 안 됐다"며 "금융결제원에 접촉해 재기동을 해 현재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지만, 장애는 오후 5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결제원 측은 "오전에 우리은행과 연결된 회선을 확인했지만, 문제가 없었고, 지난 5월 우리은행이 전산시스템을 바꿨는데, 서버에 처리량이 몰리면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감독원도 "추석 연휴 직전인 데다 급여 지급일에 문제가 생겨 고객 불편이 높았다"면서 "원인은 은행에서 규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며, "처리가 끝나는 대로 전산 장애 원인에 대해 시간을 갖고 분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5월 전산시스템을 교체한 이후 첫날부터 모바일뱅킹이 안 되는 등 전산장애가 잇따랐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를 해결해달라는 청원글이 올라오기까지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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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연휴 앞두고 또 전산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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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21 10:48:59
- 수정2018-09-21 17:27:35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늘(21일), 우리은행 전산장애가 오후까지 계속됐습니다.
오전 8시 30분 쯤부터 시작된 전상장애로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 우리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다른 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송금이 안됐습니다. 이에 따라 연휴를 앞두고 급여 이체가 안 되거나 타행 송금이 안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우리은행은 오전 10시 "금융결제원의 타행 공동망 회선 중 우리은행과 연결된 회선 장애로 송금이 안 됐다"며 "금융결제원에 접촉해 재기동을 해 현재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지만, 장애는 오후 5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결제원 측은 "오전에 우리은행과 연결된 회선을 확인했지만, 문제가 없었고, 지난 5월 우리은행이 전산시스템을 바꿨는데, 서버에 처리량이 몰리면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감독원도 "추석 연휴 직전인 데다 급여 지급일에 문제가 생겨 고객 불편이 높았다"면서 "원인은 은행에서 규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며, "처리가 끝나는 대로 전산 장애 원인에 대해 시간을 갖고 분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5월 전산시스템을 교체한 이후 첫날부터 모바일뱅킹이 안 되는 등 전산장애가 잇따랐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를 해결해달라는 청원글이 올라오기까지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전 8시 30분 쯤부터 시작된 전상장애로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 우리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다른 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송금이 안됐습니다. 이에 따라 연휴를 앞두고 급여 이체가 안 되거나 타행 송금이 안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우리은행은 오전 10시 "금융결제원의 타행 공동망 회선 중 우리은행과 연결된 회선 장애로 송금이 안 됐다"며 "금융결제원에 접촉해 재기동을 해 현재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지만, 장애는 오후 5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결제원 측은 "오전에 우리은행과 연결된 회선을 확인했지만, 문제가 없었고, 지난 5월 우리은행이 전산시스템을 바꿨는데, 서버에 처리량이 몰리면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감독원도 "추석 연휴 직전인 데다 급여 지급일에 문제가 생겨 고객 불편이 높았다"면서 "원인은 은행에서 규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며, "처리가 끝나는 대로 전산 장애 원인에 대해 시간을 갖고 분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5월 전산시스템을 교체한 이후 첫날부터 모바일뱅킹이 안 되는 등 전산장애가 잇따랐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를 해결해달라는 청원글이 올라오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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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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