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엔 연설…“北과 전쟁 대신 평화 추구”
입력 2018.09.26 (07:03)
수정 2018.09.26 (08: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 1년전 똑같은 자리에서 북한과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발언을 했었는데, 오늘은 북한과의 관계 진전을 특별히 강조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주요 외교 현안을 제치고 북한 문제를 연설의 가장 앞 부분에서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바로 같은 자리에서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는 전쟁 불사 발언을 했었는데요.
꼭 1년이 지난 이번엔 전쟁의 망령을 대담하고 새로운 평화 추구로 바꾸기 위해 북한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핵과 미사일 시험 중단, 군사 시설 해체 등 최근까지도 거의 상상할 수 없었던 여러 고무적인 조치들이 최근 이어졌다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열린 정상 오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엄청난 진전이 있어왔고 매우 매우 큰 결과를 보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선, 지켜보자며 주로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던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큰 결과가 있을 거라고 긍정적으로 언급한 점이 특히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도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제재는 비핵화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잇따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발언으로, 시간을 두고서라도 강한 압박으로 비핵화를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 큰 순간에 도달하도록 도와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 시진핑 주석에게도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이 역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 특히 제재 공조의 중요성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대담한 평화와 엄청난 진전, 매우 큰 결과를 언급하면서, 두 나라가 비핵화와 관계 개선의 접합점을 찾을 수 있을 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 1년전 똑같은 자리에서 북한과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발언을 했었는데, 오늘은 북한과의 관계 진전을 특별히 강조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주요 외교 현안을 제치고 북한 문제를 연설의 가장 앞 부분에서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바로 같은 자리에서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는 전쟁 불사 발언을 했었는데요.
꼭 1년이 지난 이번엔 전쟁의 망령을 대담하고 새로운 평화 추구로 바꾸기 위해 북한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핵과 미사일 시험 중단, 군사 시설 해체 등 최근까지도 거의 상상할 수 없었던 여러 고무적인 조치들이 최근 이어졌다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열린 정상 오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엄청난 진전이 있어왔고 매우 매우 큰 결과를 보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선, 지켜보자며 주로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던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큰 결과가 있을 거라고 긍정적으로 언급한 점이 특히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도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제재는 비핵화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잇따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발언으로, 시간을 두고서라도 강한 압박으로 비핵화를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 큰 순간에 도달하도록 도와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 시진핑 주석에게도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이 역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 특히 제재 공조의 중요성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대담한 평화와 엄청난 진전, 매우 큰 결과를 언급하면서, 두 나라가 비핵화와 관계 개선의 접합점을 찾을 수 있을 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유엔 연설…“北과 전쟁 대신 평화 추구”
-
- 입력 2018-09-26 07:06:43
- 수정2018-09-26 08:05:55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 1년전 똑같은 자리에서 북한과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발언을 했었는데, 오늘은 북한과의 관계 진전을 특별히 강조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주요 외교 현안을 제치고 북한 문제를 연설의 가장 앞 부분에서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바로 같은 자리에서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는 전쟁 불사 발언을 했었는데요.
꼭 1년이 지난 이번엔 전쟁의 망령을 대담하고 새로운 평화 추구로 바꾸기 위해 북한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핵과 미사일 시험 중단, 군사 시설 해체 등 최근까지도 거의 상상할 수 없었던 여러 고무적인 조치들이 최근 이어졌다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열린 정상 오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엄청난 진전이 있어왔고 매우 매우 큰 결과를 보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선, 지켜보자며 주로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던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큰 결과가 있을 거라고 긍정적으로 언급한 점이 특히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도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제재는 비핵화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잇따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발언으로, 시간을 두고서라도 강한 압박으로 비핵화를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 큰 순간에 도달하도록 도와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 시진핑 주석에게도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이 역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 특히 제재 공조의 중요성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대담한 평화와 엄청난 진전, 매우 큰 결과를 언급하면서, 두 나라가 비핵화와 관계 개선의 접합점을 찾을 수 있을 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 1년전 똑같은 자리에서 북한과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발언을 했었는데, 오늘은 북한과의 관계 진전을 특별히 강조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주요 외교 현안을 제치고 북한 문제를 연설의 가장 앞 부분에서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바로 같은 자리에서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는 전쟁 불사 발언을 했었는데요.
꼭 1년이 지난 이번엔 전쟁의 망령을 대담하고 새로운 평화 추구로 바꾸기 위해 북한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핵과 미사일 시험 중단, 군사 시설 해체 등 최근까지도 거의 상상할 수 없었던 여러 고무적인 조치들이 최근 이어졌다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열린 정상 오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엄청난 진전이 있어왔고 매우 매우 큰 결과를 보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선, 지켜보자며 주로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던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큰 결과가 있을 거라고 긍정적으로 언급한 점이 특히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도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제재는 비핵화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잇따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발언으로, 시간을 두고서라도 강한 압박으로 비핵화를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 큰 순간에 도달하도록 도와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 시진핑 주석에게도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이 역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 특히 제재 공조의 중요성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대담한 평화와 엄청난 진전, 매우 큰 결과를 언급하면서, 두 나라가 비핵화와 관계 개선의 접합점을 찾을 수 있을 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전종철 기자 jcj@kbs.co.kr
전종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