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치파오’ 향연…中 선양서 전통 패션쇼
입력 2018.09.26 (07:43)
수정 2018.09.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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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에게 한복이 있다면, 중국에는 청나라 시절의 전통 의상인 치파오가 있습니다.
치파오의 고향이라 할 만주지역 선양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모델과 일반인 1600여 명이 치파오를 입고 전통 패션쇼를 펼쳤습니다.
김경수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청나라 황제 누르하치 시절 지은 중국 선양 황궁, 황제의 축제 선언으로 치파오 전통 패션쇼의 막이 올랐습니다.
1600여 명의 전문 모델과 일반인들이 함께 하얀, 노란, 빨간색 등 화사한 치파오를 선보입니다.
원피스 형태의 치마에 옆트임이 특징인 치파오는 청나라 문화 중 하나입니다.
[난난/전문 모델 : "제가 입은 치파오는 색깔이 밝고 예뻐요. 우리 중국 여성의 몸매를 잘 표현할 수 있어요. 입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요."]
치파오 외에도 청나라 의복을 입은 모델들이 고궁 곳곳에서 옛 분위기를 더했고, 청나라 전통 자수를 직접 시연한 행사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중국 추석 명절인 중추절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고궁을 찾아 치파오의 향연을 감상했습니다.
[캉징/관광객 : "옷이 몸에 조금 끼긴 하는데 황제의 자손으로서 소박한 아름다움을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지난해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퍼스트레이디가 개량 치파오를 입고 만찬장에 나와 치파오는 다시 한번 유명세를 탔습니다.
청나라 이후 지금까지 긴 세월 동안 연회복은 물론 평상복으로도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치파오, 개량을 거듭하며 이제 세계의 아름다운 옷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우리에게 한복이 있다면, 중국에는 청나라 시절의 전통 의상인 치파오가 있습니다.
치파오의 고향이라 할 만주지역 선양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모델과 일반인 1600여 명이 치파오를 입고 전통 패션쇼를 펼쳤습니다.
김경수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청나라 황제 누르하치 시절 지은 중국 선양 황궁, 황제의 축제 선언으로 치파오 전통 패션쇼의 막이 올랐습니다.
1600여 명의 전문 모델과 일반인들이 함께 하얀, 노란, 빨간색 등 화사한 치파오를 선보입니다.
원피스 형태의 치마에 옆트임이 특징인 치파오는 청나라 문화 중 하나입니다.
[난난/전문 모델 : "제가 입은 치파오는 색깔이 밝고 예뻐요. 우리 중국 여성의 몸매를 잘 표현할 수 있어요. 입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요."]
치파오 외에도 청나라 의복을 입은 모델들이 고궁 곳곳에서 옛 분위기를 더했고, 청나라 전통 자수를 직접 시연한 행사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중국 추석 명절인 중추절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고궁을 찾아 치파오의 향연을 감상했습니다.
[캉징/관광객 : "옷이 몸에 조금 끼긴 하는데 황제의 자손으로서 소박한 아름다움을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지난해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퍼스트레이디가 개량 치파오를 입고 만찬장에 나와 치파오는 다시 한번 유명세를 탔습니다.
청나라 이후 지금까지 긴 세월 동안 연회복은 물론 평상복으로도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치파오, 개량을 거듭하며 이제 세계의 아름다운 옷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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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사한 ‘치파오’ 향연…中 선양서 전통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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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26 07:56:57
- 수정2018-09-26 08:05:55
[앵커]
우리에게 한복이 있다면, 중국에는 청나라 시절의 전통 의상인 치파오가 있습니다.
치파오의 고향이라 할 만주지역 선양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모델과 일반인 1600여 명이 치파오를 입고 전통 패션쇼를 펼쳤습니다.
김경수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청나라 황제 누르하치 시절 지은 중국 선양 황궁, 황제의 축제 선언으로 치파오 전통 패션쇼의 막이 올랐습니다.
1600여 명의 전문 모델과 일반인들이 함께 하얀, 노란, 빨간색 등 화사한 치파오를 선보입니다.
원피스 형태의 치마에 옆트임이 특징인 치파오는 청나라 문화 중 하나입니다.
[난난/전문 모델 : "제가 입은 치파오는 색깔이 밝고 예뻐요. 우리 중국 여성의 몸매를 잘 표현할 수 있어요. 입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요."]
치파오 외에도 청나라 의복을 입은 모델들이 고궁 곳곳에서 옛 분위기를 더했고, 청나라 전통 자수를 직접 시연한 행사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중국 추석 명절인 중추절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고궁을 찾아 치파오의 향연을 감상했습니다.
[캉징/관광객 : "옷이 몸에 조금 끼긴 하는데 황제의 자손으로서 소박한 아름다움을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지난해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퍼스트레이디가 개량 치파오를 입고 만찬장에 나와 치파오는 다시 한번 유명세를 탔습니다.
청나라 이후 지금까지 긴 세월 동안 연회복은 물론 평상복으로도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치파오, 개량을 거듭하며 이제 세계의 아름다운 옷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우리에게 한복이 있다면, 중국에는 청나라 시절의 전통 의상인 치파오가 있습니다.
치파오의 고향이라 할 만주지역 선양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모델과 일반인 1600여 명이 치파오를 입고 전통 패션쇼를 펼쳤습니다.
김경수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청나라 황제 누르하치 시절 지은 중국 선양 황궁, 황제의 축제 선언으로 치파오 전통 패션쇼의 막이 올랐습니다.
1600여 명의 전문 모델과 일반인들이 함께 하얀, 노란, 빨간색 등 화사한 치파오를 선보입니다.
원피스 형태의 치마에 옆트임이 특징인 치파오는 청나라 문화 중 하나입니다.
[난난/전문 모델 : "제가 입은 치파오는 색깔이 밝고 예뻐요. 우리 중국 여성의 몸매를 잘 표현할 수 있어요. 입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요."]
치파오 외에도 청나라 의복을 입은 모델들이 고궁 곳곳에서 옛 분위기를 더했고, 청나라 전통 자수를 직접 시연한 행사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중국 추석 명절인 중추절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고궁을 찾아 치파오의 향연을 감상했습니다.
[캉징/관광객 : "옷이 몸에 조금 끼긴 하는데 황제의 자손으로서 소박한 아름다움을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지난해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퍼스트레이디가 개량 치파오를 입고 만찬장에 나와 치파오는 다시 한번 유명세를 탔습니다.
청나라 이후 지금까지 긴 세월 동안 연회복은 물론 평상복으로도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치파오, 개량을 거듭하며 이제 세계의 아름다운 옷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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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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