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 일 뉴욕에서 외무장관 회담, “내용 말못해”

입력 2018.09.27 (13:38) 수정 2018.09.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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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일본 외무상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현지시간 27일 오전 미국 뉴욕에서 회담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 통신 등은 고노 외무상이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엔본부에서 리 외무상과 약 20분간 회담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회담 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단순한 접촉이 아니라 자리에 앉아서 회담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각각 뉴욕을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북일 외무상이 회담한 것은 2015년 8월 기시다 당시 일본 외무상과 리수용 당시 북한 외무상이 말레이시아에서 만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고노 외무상은 지난 8월 3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해 리용호 외무상과 회담 수준이 아닌 '접촉'을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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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 일 뉴욕에서 외무장관 회담, “내용 말못해”
    • 입력 2018-09-27 13:38:32
    • 수정2018-09-27 13:42:58
    국제
고노 일본 외무상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현지시간 27일 오전 미국 뉴욕에서 회담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 통신 등은 고노 외무상이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엔본부에서 리 외무상과 약 20분간 회담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회담 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단순한 접촉이 아니라 자리에 앉아서 회담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각각 뉴욕을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북일 외무상이 회담한 것은 2015년 8월 기시다 당시 일본 외무상과 리수용 당시 북한 외무상이 말레이시아에서 만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고노 외무상은 지난 8월 3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해 리용호 외무상과 회담 수준이 아닌 '접촉'을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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