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LPGA 선정 올해 메이저 대회 ‘최고의 샷 1위’

입력 2018.09.27 (14:32) 수정 2018.09.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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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LPGA투어 선정 메이저 베스트샷 1위

박성현(25)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선정한 메이저 대회 '최고의 샷'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LPGA 투어는 오늘(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메이저 대회 베스트 샷 5개를 발표했는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6번 홀(파 4)에서 선보인 박성현의 로브샷이 '올해 메이저 대회 최고의 샷' 1위로 선정됐습니다.

박성현은 7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16번 홀, 그린 주변 해저드 경계 지역에서 로브샷으로 홀컵 1m 가까이 붙이며 파세이브에 성공했습니다.

마치 1998년 박세리의 맨발 투혼을 연상시키는 샷으로 위기를 극복한 박성현은 결국 연장전에서 유소연과 일본의 하타오카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LPGA사진 출처 : LPGA

2위 헨더슨 9번 홀 홀인원...브리티시오픈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이 브리티시여자오픈 9번 홀(파 3)에서 기록한 홀인원이 2위에 올랐습니다. 홀인원의 행운에도 불구하고 우승은 잉글랜드의 신인 조지아 홀에게 돌아갔습니다.


3위 스탠퍼드 우드샷과 이글 퍼트...에비앙챔피언십

3위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15번 홀(파 5)에서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린 안젤라 스탠퍼드의 우드 샷과 이글 퍼트가 선정됐습니다. 당시 41살의 노장 안젤라 스탠퍼드는 극적인 승부 끝에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위 린드베리 18번 홀 피칭샷 ...ANA 인스퍼레이션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18번 홀에서 기록한 린드베리(스웨덴)의 우승을 결정지은 피칭샷이 4위에 올랐습니다. 린드베리는 이틀간의 연장 혈투 끝에 박인비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5위 김효주, 그린 밖 버디 퍼트...US여자 오픈

US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김효주가 최종 라운드 15번 홀(파4) 그린 밖에서 성공한 15m 먼 거리 버디가 5위를 기록했습니다. 김효주는 연장 접전 끝에 태국 쭈타누깐에 져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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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LPGA 선정 올해 메이저 대회 ‘최고의 샷 1위’
    • 입력 2018-09-27 14:32:19
    • 수정2018-09-27 14: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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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LPGA투어 선정 메이저 베스트샷 1위

박성현(25)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선정한 메이저 대회 '최고의 샷'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LPGA 투어는 오늘(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메이저 대회 베스트 샷 5개를 발표했는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6번 홀(파 4)에서 선보인 박성현의 로브샷이 '올해 메이저 대회 최고의 샷' 1위로 선정됐습니다.

박성현은 7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16번 홀, 그린 주변 해저드 경계 지역에서 로브샷으로 홀컵 1m 가까이 붙이며 파세이브에 성공했습니다.

마치 1998년 박세리의 맨발 투혼을 연상시키는 샷으로 위기를 극복한 박성현은 결국 연장전에서 유소연과 일본의 하타오카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LPGA
2위 헨더슨 9번 홀 홀인원...브리티시오픈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이 브리티시여자오픈 9번 홀(파 3)에서 기록한 홀인원이 2위에 올랐습니다. 홀인원의 행운에도 불구하고 우승은 잉글랜드의 신인 조지아 홀에게 돌아갔습니다.


3위 스탠퍼드 우드샷과 이글 퍼트...에비앙챔피언십

3위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15번 홀(파 5)에서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린 안젤라 스탠퍼드의 우드 샷과 이글 퍼트가 선정됐습니다. 당시 41살의 노장 안젤라 스탠퍼드는 극적인 승부 끝에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위 린드베리 18번 홀 피칭샷 ...ANA 인스퍼레이션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18번 홀에서 기록한 린드베리(스웨덴)의 우승을 결정지은 피칭샷이 4위에 올랐습니다. 린드베리는 이틀간의 연장 혈투 끝에 박인비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5위 김효주, 그린 밖 버디 퍼트...US여자 오픈

US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김효주가 최종 라운드 15번 홀(파4) 그린 밖에서 성공한 15m 먼 거리 버디가 5위를 기록했습니다. 김효주는 연장 접전 끝에 태국 쭈타누깐에 져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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