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무역전쟁 나쁘지 않아…중국 더 강하게 만들어”
입력 2018.09.27 (14:58)
수정 2018.09.27 (14: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의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오히려 중국을 더 발전시킬 것"이라며 "무역전쟁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습니다.
SCMP는 시진핑 주석이 전날 중국 최대의 국영기업 중 하나인 헤이룽장성 중국일중그룹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무역 분쟁이 중국의 대외 기술 의존도를 크게 낮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이 최근 미국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 뒤, 무역분쟁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SCMP는 전했습니다.
또 시 주석의 이같은 발언은 임전무퇴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대국으로서 식량을 자급자족하고 경제발전과 제조업도 스스로에 의지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현대화한 사회주의 강국이라는 꿈에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SCMP는 시진핑 주석이 전날 중국 최대의 국영기업 중 하나인 헤이룽장성 중국일중그룹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무역 분쟁이 중국의 대외 기술 의존도를 크게 낮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이 최근 미국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 뒤, 무역분쟁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SCMP는 전했습니다.
또 시 주석의 이같은 발언은 임전무퇴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대국으로서 식량을 자급자족하고 경제발전과 제조업도 스스로에 의지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현대화한 사회주의 강국이라는 꿈에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진핑, “무역전쟁 나쁘지 않아…중국 더 강하게 만들어”
-
- 입력 2018-09-27 14:58:55
- 수정2018-09-27 14:59:46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의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오히려 중국을 더 발전시킬 것"이라며 "무역전쟁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습니다.
SCMP는 시진핑 주석이 전날 중국 최대의 국영기업 중 하나인 헤이룽장성 중국일중그룹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무역 분쟁이 중국의 대외 기술 의존도를 크게 낮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이 최근 미국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 뒤, 무역분쟁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SCMP는 전했습니다.
또 시 주석의 이같은 발언은 임전무퇴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대국으로서 식량을 자급자족하고 경제발전과 제조업도 스스로에 의지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현대화한 사회주의 강국이라는 꿈에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SCMP는 시진핑 주석이 전날 중국 최대의 국영기업 중 하나인 헤이룽장성 중국일중그룹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무역 분쟁이 중국의 대외 기술 의존도를 크게 낮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이 최근 미국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 뒤, 무역분쟁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SCMP는 전했습니다.
또 시 주석의 이같은 발언은 임전무퇴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대국으로서 식량을 자급자족하고 경제발전과 제조업도 스스로에 의지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현대화한 사회주의 강국이라는 꿈에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
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정아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