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쓰레기 무단투기…인덕원∼갈현삼거리 가장 많아

입력 2018.09.27 (16:14) 수정 2018.09.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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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의 주요 도로에서 출퇴근 시간대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천시는 지난 두 달간 범정부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이용해 2014∼2017년 쓰레기 무단투기 관련 전자민원신고와 해당 기간의 교통량, 구간 내 차량 이동 속도, 기상 데이터 등을 수집해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로 위 무단투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구간은 인덕원∼갈현삼거리까지의 과천대로, 우면대로, 남태령로, 양재대로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출퇴근 차량으로 교통량이 증가하는 오전 7∼9시와 오후 6∼7시, 차량 운행속도는 시속 40∼60㎞일 때 도로 위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했습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과 토요일, 월별로는 3월·6월·9월에 가장 많았습니다.

과천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통신과·교통과·환경위생과 등 관련 부서 회의를 열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우선 무단투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도로의 전광판에 무단투기 금지 문구를 지속적으로 띄울 계획입니다.

박진수 과천시 정보통신과장은 "도로위 쓰레기 무단투기는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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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시 쓰레기 무단투기…인덕원∼갈현삼거리 가장 많아
    • 입력 2018-09-27 16:14:35
    • 수정2018-09-27 17:16:24
    사회
경기 과천시의 주요 도로에서 출퇴근 시간대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천시는 지난 두 달간 범정부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이용해 2014∼2017년 쓰레기 무단투기 관련 전자민원신고와 해당 기간의 교통량, 구간 내 차량 이동 속도, 기상 데이터 등을 수집해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로 위 무단투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구간은 인덕원∼갈현삼거리까지의 과천대로, 우면대로, 남태령로, 양재대로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출퇴근 차량으로 교통량이 증가하는 오전 7∼9시와 오후 6∼7시, 차량 운행속도는 시속 40∼60㎞일 때 도로 위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했습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과 토요일, 월별로는 3월·6월·9월에 가장 많았습니다.

과천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통신과·교통과·환경위생과 등 관련 부서 회의를 열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우선 무단투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도로의 전광판에 무단투기 금지 문구를 지속적으로 띄울 계획입니다.

박진수 과천시 정보통신과장은 "도로위 쓰레기 무단투기는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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