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와 직장에서 몰래카메라 찍은 20대 검거

입력 2018.09.27 (17:13) 수정 2018.09.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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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 근처와 직장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찍은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자신의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대 후반 물리치료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자신이 사는 서울 관악구의 집 근처 주택가에서 여성들을 찍고, 자신이 근무하는 서초구의 한 병원에서 여성 환자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관악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8월 A씨가 관악구의 주택가에서 창문 넘어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도망친 사건을 수사하던 도중 A씨가 일하던 직장에서도 몰래카메라를 찍은 흔적을 발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검거한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분석한 결과, 관악구 다가구 주택가 등에서 불법 촬영한 동영상 2~3건과 자신이 일하던 병원환자를 불법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 10여건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 때문에 촬영했다"면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기존의 성범죄 전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한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집 근처에서 불법 촬영한 것과 서초구 병원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를 합쳐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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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근처와 직장에서 몰래카메라 찍은 20대 검거
    • 입력 2018-09-27 17:13:13
    • 수정2018-09-27 17:16:59
    사회
자신의 집 근처와 직장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찍은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자신의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대 후반 물리치료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자신이 사는 서울 관악구의 집 근처 주택가에서 여성들을 찍고, 자신이 근무하는 서초구의 한 병원에서 여성 환자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관악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8월 A씨가 관악구의 주택가에서 창문 넘어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도망친 사건을 수사하던 도중 A씨가 일하던 직장에서도 몰래카메라를 찍은 흔적을 발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검거한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분석한 결과, 관악구 다가구 주택가 등에서 불법 촬영한 동영상 2~3건과 자신이 일하던 병원환자를 불법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 10여건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 때문에 촬영했다"면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기존의 성범죄 전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한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집 근처에서 불법 촬영한 것과 서초구 병원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를 합쳐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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