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입국장 면세점 도입…귀국길에 면세품 구입 가능
입력 2018.09.28 (06:09)
수정 2018.09.2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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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공항들과는 달리 우리나라 공항엔 입국장 면세점이 없어, 여행객들이 출국할 때 면세품 사서 여행 중에 갖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정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인천 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해외로 떠나는 국내 여행객들이 면세품을 구입하는 방법은 국내 공항 출국장과 해외공항, 그리고 기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겁니다.
귀국 길에 들를 수 있는 국내 면세점이 없어 불편이 컸습니다.
[이민선/해외 여행객 : "제가 들고다니거나 무거울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가 좀 번거롭고 귀찮더라고요."]
정부는 관세법 등의 법 개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5월말부터 입국장 면세점 운영에 들어가고 전국 공항에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자는 중소, 중견기업에 한정하고, 매장 면적의 20% 이상도 중소 기업 등의 제품으로 채우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입국장 면세점은 여러차례 시도됐었지만, 출국장이나 시내 면세점 업체와 기내 면세점을 운영하는 대형 항공사, 그리고 세관 당국 등의 반대로 모두 무산된 바 있습니다.
정부는 해외 소비를 국내로 돌리고, 일자리도 늘릴 수 있다는 걸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73개 나라 149개 공항에서 입국장 면세점이 운영되고 있는 점도 고려됐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 "혁신성장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새로운 수요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다만 과일, 축산가공품 등 검역 대상 품목과 담배는 팔지 않기로 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1인당 면세품 구매 한도 증액은 이뤄지지 않아 현행 6백 달러로 유지됩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해외 공항들과는 달리 우리나라 공항엔 입국장 면세점이 없어, 여행객들이 출국할 때 면세품 사서 여행 중에 갖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정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인천 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해외로 떠나는 국내 여행객들이 면세품을 구입하는 방법은 국내 공항 출국장과 해외공항, 그리고 기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겁니다.
귀국 길에 들를 수 있는 국내 면세점이 없어 불편이 컸습니다.
[이민선/해외 여행객 : "제가 들고다니거나 무거울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가 좀 번거롭고 귀찮더라고요."]
정부는 관세법 등의 법 개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5월말부터 입국장 면세점 운영에 들어가고 전국 공항에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자는 중소, 중견기업에 한정하고, 매장 면적의 20% 이상도 중소 기업 등의 제품으로 채우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입국장 면세점은 여러차례 시도됐었지만, 출국장이나 시내 면세점 업체와 기내 면세점을 운영하는 대형 항공사, 그리고 세관 당국 등의 반대로 모두 무산된 바 있습니다.
정부는 해외 소비를 국내로 돌리고, 일자리도 늘릴 수 있다는 걸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73개 나라 149개 공항에서 입국장 면세점이 운영되고 있는 점도 고려됐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 "혁신성장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새로운 수요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다만 과일, 축산가공품 등 검역 대상 품목과 담배는 팔지 않기로 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1인당 면세품 구매 한도 증액은 이뤄지지 않아 현행 6백 달러로 유지됩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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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28 06:21:52
[앵커]
해외 공항들과는 달리 우리나라 공항엔 입국장 면세점이 없어, 여행객들이 출국할 때 면세품 사서 여행 중에 갖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정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인천 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해외로 떠나는 국내 여행객들이 면세품을 구입하는 방법은 국내 공항 출국장과 해외공항, 그리고 기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겁니다.
귀국 길에 들를 수 있는 국내 면세점이 없어 불편이 컸습니다.
[이민선/해외 여행객 : "제가 들고다니거나 무거울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가 좀 번거롭고 귀찮더라고요."]
정부는 관세법 등의 법 개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5월말부터 입국장 면세점 운영에 들어가고 전국 공항에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자는 중소, 중견기업에 한정하고, 매장 면적의 20% 이상도 중소 기업 등의 제품으로 채우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입국장 면세점은 여러차례 시도됐었지만, 출국장이나 시내 면세점 업체와 기내 면세점을 운영하는 대형 항공사, 그리고 세관 당국 등의 반대로 모두 무산된 바 있습니다.
정부는 해외 소비를 국내로 돌리고, 일자리도 늘릴 수 있다는 걸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73개 나라 149개 공항에서 입국장 면세점이 운영되고 있는 점도 고려됐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 "혁신성장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새로운 수요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다만 과일, 축산가공품 등 검역 대상 품목과 담배는 팔지 않기로 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1인당 면세품 구매 한도 증액은 이뤄지지 않아 현행 6백 달러로 유지됩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해외 공항들과는 달리 우리나라 공항엔 입국장 면세점이 없어, 여행객들이 출국할 때 면세품 사서 여행 중에 갖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정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인천 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해외로 떠나는 국내 여행객들이 면세품을 구입하는 방법은 국내 공항 출국장과 해외공항, 그리고 기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겁니다.
귀국 길에 들를 수 있는 국내 면세점이 없어 불편이 컸습니다.
[이민선/해외 여행객 : "제가 들고다니거나 무거울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가 좀 번거롭고 귀찮더라고요."]
정부는 관세법 등의 법 개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5월말부터 입국장 면세점 운영에 들어가고 전국 공항에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자는 중소, 중견기업에 한정하고, 매장 면적의 20% 이상도 중소 기업 등의 제품으로 채우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입국장 면세점은 여러차례 시도됐었지만, 출국장이나 시내 면세점 업체와 기내 면세점을 운영하는 대형 항공사, 그리고 세관 당국 등의 반대로 모두 무산된 바 있습니다.
정부는 해외 소비를 국내로 돌리고, 일자리도 늘릴 수 있다는 걸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73개 나라 149개 공항에서 입국장 면세점이 운영되고 있는 점도 고려됐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 "혁신성장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새로운 수요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다만 과일, 축산가공품 등 검역 대상 품목과 담배는 팔지 않기로 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1인당 면세품 구매 한도 증액은 이뤄지지 않아 현행 6백 달러로 유지됩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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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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