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로 둔갑한 ‘미미쿠키’ 부부 잠적…경찰 수사 속도

입력 2018.09.28 (15:28) 수정 2018.09.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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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구매한 쿠키의 포장을 바꿔 자체 생산한 유기농 쿠키로 속여 판매한 '미미쿠키'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온라인과 청와대 청원 게시판을 통해 제기된 미미쿠키의 이른바 '포장 갈이' 의혹과 관련해 현재 연락이 끊긴 업소 대표 K 씨 부부의 자진 출석을 요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자나 시민 단체 등으로부터 아직 고발·고소장이 접수되지는 않았지만, 온라인 게시판에 제기된 내용을 중심으로 사기와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미미쿠키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음성군은 미미쿠키의 경우 지난 2016년 5월, 휴게음식점으로만 신고했기 때문에 통신 판매할 수 없다면서, 인터넷 판매가 이뤄진 것은 현행법 위반이라며 조만간 이 업체를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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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제로 둔갑한 ‘미미쿠키’ 부부 잠적…경찰 수사 속도
    • 입력 2018-09-28 15:28:50
    • 수정2018-09-28 15:30:43
    사회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쿠키의 포장을 바꿔 자체 생산한 유기농 쿠키로 속여 판매한 '미미쿠키'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온라인과 청와대 청원 게시판을 통해 제기된 미미쿠키의 이른바 '포장 갈이' 의혹과 관련해 현재 연락이 끊긴 업소 대표 K 씨 부부의 자진 출석을 요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자나 시민 단체 등으로부터 아직 고발·고소장이 접수되지는 않았지만, 온라인 게시판에 제기된 내용을 중심으로 사기와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미미쿠키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음성군은 미미쿠키의 경우 지난 2016년 5월, 휴게음식점으로만 신고했기 때문에 통신 판매할 수 없다면서, 인터넷 판매가 이뤄진 것은 현행법 위반이라며 조만간 이 업체를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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