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원행 스님 당선
입력 2018.09.28 (15:29)
수정 2018.09.28 (17: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원행 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에 당선됐습니다.
원행 스님은 오늘(28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총무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선거인단 318명 중 3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행 스님은 235표를 얻었습니다.
은처자 의혹 등을 받은 설정 스님이 중도 퇴진하면서 총무원장이 공석 상태여서 원행 스님은 당선증을 받고 곧바로 임기를 시작합니다.
원행 스님은 당선 기자회견에서 "종단과 불교계의 엄중한 현실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부대중의 공의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총무원장 직무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는 당초 4명이 후보로 등록했으나 지난 26일 혜총 스님, 정우 스님, 일면 스님 등 나머지 후보 3명이 선거제도가 종단을 특정세력의 사유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며 집단 사퇴해 원행 스님 단독 후보로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이에 따라 불교계 재야단체와 설조스님 등은 선거 중단과 직선제 전환 등을 요구하며 신임 총무원장을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원행 스님은 오늘(28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총무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선거인단 318명 중 3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행 스님은 235표를 얻었습니다.
은처자 의혹 등을 받은 설정 스님이 중도 퇴진하면서 총무원장이 공석 상태여서 원행 스님은 당선증을 받고 곧바로 임기를 시작합니다.
원행 스님은 당선 기자회견에서 "종단과 불교계의 엄중한 현실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부대중의 공의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총무원장 직무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는 당초 4명이 후보로 등록했으나 지난 26일 혜총 스님, 정우 스님, 일면 스님 등 나머지 후보 3명이 선거제도가 종단을 특정세력의 사유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며 집단 사퇴해 원행 스님 단독 후보로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이에 따라 불교계 재야단체와 설조스님 등은 선거 중단과 직선제 전환 등을 요구하며 신임 총무원장을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36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원행 스님 당선
-
- 입력 2018-09-28 15:29:05
- 수정2018-09-28 17:08:39
원행 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에 당선됐습니다.
원행 스님은 오늘(28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총무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선거인단 318명 중 3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행 스님은 235표를 얻었습니다.
은처자 의혹 등을 받은 설정 스님이 중도 퇴진하면서 총무원장이 공석 상태여서 원행 스님은 당선증을 받고 곧바로 임기를 시작합니다.
원행 스님은 당선 기자회견에서 "종단과 불교계의 엄중한 현실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부대중의 공의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총무원장 직무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는 당초 4명이 후보로 등록했으나 지난 26일 혜총 스님, 정우 스님, 일면 스님 등 나머지 후보 3명이 선거제도가 종단을 특정세력의 사유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며 집단 사퇴해 원행 스님 단독 후보로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이에 따라 불교계 재야단체와 설조스님 등은 선거 중단과 직선제 전환 등을 요구하며 신임 총무원장을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원행 스님은 오늘(28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총무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선거인단 318명 중 3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행 스님은 235표를 얻었습니다.
은처자 의혹 등을 받은 설정 스님이 중도 퇴진하면서 총무원장이 공석 상태여서 원행 스님은 당선증을 받고 곧바로 임기를 시작합니다.
원행 스님은 당선 기자회견에서 "종단과 불교계의 엄중한 현실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부대중의 공의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총무원장 직무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는 당초 4명이 후보로 등록했으나 지난 26일 혜총 스님, 정우 스님, 일면 스님 등 나머지 후보 3명이 선거제도가 종단을 특정세력의 사유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며 집단 사퇴해 원행 스님 단독 후보로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이에 따라 불교계 재야단체와 설조스님 등은 선거 중단과 직선제 전환 등을 요구하며 신임 총무원장을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장혁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