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둔갑 ‘미미쿠키’ 대표 자진출석 의사 밝혀

입력 2018.09.28 (18:38) 수정 2018.09.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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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구매한 쿠키의 포장을 바꿔 자체 생산한 유기농 쿠키로 속여 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는 '미미쿠키' 대표 K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관련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오늘(28일)오후, K 씨가 전화로 경찰서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와 K씨에게 경찰과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K씨가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힘에 따라 '미미쿠키' 의혹을 조사중인 경찰은 온라인 게시판에 제기된 내용을 중심으로 사기와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사 결과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조만간 K씨에 대한 소환조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미미쿠키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음성군은 미미쿠키의 경우 2016년 5월 휴게음식점으로만 신고했기 때문에 통신 판매를 할 수 없다면서, 인터넷 판매가 이뤄진 것은 현행법 위반이라고 밝히고 조만간 이 업체를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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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제둔갑 ‘미미쿠키’ 대표 자진출석 의사 밝혀
    • 입력 2018-09-28 18:38:53
    • 수정2018-09-28 19:24:04
    사회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쿠키의 포장을 바꿔 자체 생산한 유기농 쿠키로 속여 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는 '미미쿠키' 대표 K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관련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오늘(28일)오후, K 씨가 전화로 경찰서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와 K씨에게 경찰과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K씨가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힘에 따라 '미미쿠키' 의혹을 조사중인 경찰은 온라인 게시판에 제기된 내용을 중심으로 사기와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사 결과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조만간 K씨에 대한 소환조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미미쿠키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음성군은 미미쿠키의 경우 2016년 5월 휴게음식점으로만 신고했기 때문에 통신 판매를 할 수 없다면서, 인터넷 판매가 이뤄진 것은 현행법 위반이라고 밝히고 조만간 이 업체를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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