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웃을까?…‘골프 황제’ 우즈, 라이더컵 순항

입력 2018.09.28 (21:54) 수정 2018.09.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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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활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출전으로 유럽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우즈가 지난 주 투어 우승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에서 열린 대회답게 구름 관중은 유럽 선수들 편이었습니다.

이른바 천둥 박수까지 치며 일방적인 응원을 보냈습니다.

미국의 타이거 우즈가 소개되자 짖궂은 야유도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우즈는 침착했습니다.

호쾌한 티샷으로 갤러리들의 야유를 잠재웠습니다.

6번 홀에서 티샷이 갤러리쪽으로 빠져 위기에 몰렸지만, 정교한 스윙으로 침착하게 그린 위에 올려놔 유럽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버디 기회마다 한 뼘차로 홀컵이 외면해 아쉬움도 남겼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자존심 대결인 라이더컵은 오늘부터 사흘 동안 총 24명의 최고 선수들이 경합해 우승팀을 가립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배구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만났습니다.

미국의 맥도넬이 전광석화같은 시간차 공격으로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러시아는 송곳같은 서브로 2세트 반격을 시도했지만, 세트 포인트에서 그 서브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미국은 기세를 몰아 3세트 매치 포인트에서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해 3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미국은 24년 만에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고 강력한 우승 후보인 러시아는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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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에도 웃을까?…‘골프 황제’ 우즈, 라이더컵 순항
    • 입력 2018-09-28 22:06:36
    • 수정2018-09-28 22:12:01
    뉴스 9
[앵커]

부활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출전으로 유럽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우즈가 지난 주 투어 우승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에서 열린 대회답게 구름 관중은 유럽 선수들 편이었습니다.

이른바 천둥 박수까지 치며 일방적인 응원을 보냈습니다.

미국의 타이거 우즈가 소개되자 짖궂은 야유도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우즈는 침착했습니다.

호쾌한 티샷으로 갤러리들의 야유를 잠재웠습니다.

6번 홀에서 티샷이 갤러리쪽으로 빠져 위기에 몰렸지만, 정교한 스윙으로 침착하게 그린 위에 올려놔 유럽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버디 기회마다 한 뼘차로 홀컵이 외면해 아쉬움도 남겼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자존심 대결인 라이더컵은 오늘부터 사흘 동안 총 24명의 최고 선수들이 경합해 우승팀을 가립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배구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만났습니다.

미국의 맥도넬이 전광석화같은 시간차 공격으로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러시아는 송곳같은 서브로 2세트 반격을 시도했지만, 세트 포인트에서 그 서브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미국은 기세를 몰아 3세트 매치 포인트에서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해 3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미국은 24년 만에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고 강력한 우승 후보인 러시아는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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