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군 유해 64구, 68년 만에 고국 품으로
입력 2018.09.29 (06:28)
수정 2018.09.2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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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5 전쟁 당시 전사한 국군 유해 64구가 미국 하와이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옵니다.
과거 북한과 미국이 공동발굴한 유해인데, 미군 유해로 분류돼 이역만리로 옮겨졌다가 수십년 만에 고향길에 오른 겁니다.
박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8년 전 겨울 차디찬 전장에서 쓰러진 한 장병의 유해.
푸른색 유엔기로 감싼 유해함에 담겨 옮겨집니다.
["자신의 목숨까지 바쳐서 사랑하는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냈습니다."]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밀려 미군 만 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된 1950년 장진호 전투에서 이 젊은이는 꽃다운 청춘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통역병 같은 지원 병력으로 미군에 배속됐다가 미군 병사들과 함께 북녘 땅에 묻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과 미국이 유해 공동발굴을 했을 때 발견됐고, 미국 하와이의 감식 부대로 옮겨졌다가 지난달 한국군 유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제 유엔기 대신 태극기에 둘러싸여 귀환하는 국군 유해는 64구에 이릅니다.
함경남도 장진호와 평안북도 운산 지역에서 발굴된 유해들입니다.
[서주석/국방부 차관 : "68년 세월 동안 오래 기다려온 가족의 품으로 영웅들을 모셔가려 합니다."]
정부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돌아온 영웅들의 넋을 기릴 예정입니다.
지금도 북녘 땅에는 3만여 구 이상의 국군 유해가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6.25 전쟁 당시 전사한 국군 유해 64구가 미국 하와이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옵니다.
과거 북한과 미국이 공동발굴한 유해인데, 미군 유해로 분류돼 이역만리로 옮겨졌다가 수십년 만에 고향길에 오른 겁니다.
박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8년 전 겨울 차디찬 전장에서 쓰러진 한 장병의 유해.
푸른색 유엔기로 감싼 유해함에 담겨 옮겨집니다.
["자신의 목숨까지 바쳐서 사랑하는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냈습니다."]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밀려 미군 만 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된 1950년 장진호 전투에서 이 젊은이는 꽃다운 청춘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통역병 같은 지원 병력으로 미군에 배속됐다가 미군 병사들과 함께 북녘 땅에 묻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과 미국이 유해 공동발굴을 했을 때 발견됐고, 미국 하와이의 감식 부대로 옮겨졌다가 지난달 한국군 유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제 유엔기 대신 태극기에 둘러싸여 귀환하는 국군 유해는 64구에 이릅니다.
함경남도 장진호와 평안북도 운산 지역에서 발굴된 유해들입니다.
[서주석/국방부 차관 : "68년 세월 동안 오래 기다려온 가족의 품으로 영웅들을 모셔가려 합니다."]
정부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돌아온 영웅들의 넋을 기릴 예정입니다.
지금도 북녘 땅에는 3만여 구 이상의 국군 유해가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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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5 전쟁 당시 전사한 국군 유해 64구가 미국 하와이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옵니다.
과거 북한과 미국이 공동발굴한 유해인데, 미군 유해로 분류돼 이역만리로 옮겨졌다가 수십년 만에 고향길에 오른 겁니다.
박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8년 전 겨울 차디찬 전장에서 쓰러진 한 장병의 유해.
푸른색 유엔기로 감싼 유해함에 담겨 옮겨집니다.
["자신의 목숨까지 바쳐서 사랑하는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냈습니다."]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밀려 미군 만 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된 1950년 장진호 전투에서 이 젊은이는 꽃다운 청춘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통역병 같은 지원 병력으로 미군에 배속됐다가 미군 병사들과 함께 북녘 땅에 묻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과 미국이 유해 공동발굴을 했을 때 발견됐고, 미국 하와이의 감식 부대로 옮겨졌다가 지난달 한국군 유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제 유엔기 대신 태극기에 둘러싸여 귀환하는 국군 유해는 64구에 이릅니다.
함경남도 장진호와 평안북도 운산 지역에서 발굴된 유해들입니다.
[서주석/국방부 차관 : "68년 세월 동안 오래 기다려온 가족의 품으로 영웅들을 모셔가려 합니다."]
정부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돌아온 영웅들의 넋을 기릴 예정입니다.
지금도 북녘 땅에는 3만여 구 이상의 국군 유해가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6.25 전쟁 당시 전사한 국군 유해 64구가 미국 하와이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옵니다.
과거 북한과 미국이 공동발굴한 유해인데, 미군 유해로 분류돼 이역만리로 옮겨졌다가 수십년 만에 고향길에 오른 겁니다.
박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8년 전 겨울 차디찬 전장에서 쓰러진 한 장병의 유해.
푸른색 유엔기로 감싼 유해함에 담겨 옮겨집니다.
["자신의 목숨까지 바쳐서 사랑하는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냈습니다."]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밀려 미군 만 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된 1950년 장진호 전투에서 이 젊은이는 꽃다운 청춘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통역병 같은 지원 병력으로 미군에 배속됐다가 미군 병사들과 함께 북녘 땅에 묻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과 미국이 유해 공동발굴을 했을 때 발견됐고, 미국 하와이의 감식 부대로 옮겨졌다가 지난달 한국군 유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제 유엔기 대신 태극기에 둘러싸여 귀환하는 국군 유해는 64구에 이릅니다.
함경남도 장진호와 평안북도 운산 지역에서 발굴된 유해들입니다.
[서주석/국방부 차관 : "68년 세월 동안 오래 기다려온 가족의 품으로 영웅들을 모셔가려 합니다."]
정부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돌아온 영웅들의 넋을 기릴 예정입니다.
지금도 북녘 땅에는 3만여 구 이상의 국군 유해가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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