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의 역투’ 임창용, 11년 만 선발승…“가을야구 양보없다!”

입력 2018.09.29 (21:33) 수정 2018.09.3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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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IA가 선발 임창용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꺾고 승리를 챙겼습니다.

임창용은 11년 만에 무실점 선발승을 기록했고, 통산 130승 고지에도 올랐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KIA의 5위 굳히기, 그 선봉에는 노장 임창용이 섰습니다.

임창용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며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그 사이 안치홍은 두 점 홈런을 터뜨리며 임창용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이어 등판한 팻딘이 9회 이성열에게 석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윤석민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임창용은 시즌 5승, 통산 130승째를 올리며, KIA의 5위 굳히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임창용이 선발 등판해 무실점 승리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무려 11년 만입니다.

[임창용/KIA : "팀이 이겨서 정말 기쁘고 개인적으로 뜻깊은 기록인것 같아요 지금 추세로 가을야구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6위 삼성도 추격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어제 KT와의 경기에서 두 점 홈런을 터뜨렸던 이원석이 오늘은 만루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삼성은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갈 길 바쁜 LG는 두산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올시즌 두산전 전패를 끊지 못했습니다.

넥센 박병호는 NC 선발 왕웨이중을 상대로 시즌 41호 한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역시 오늘 홈런을 기록한 KT 로하스와 함께 홈런 공동 2위가 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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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장의 역투’ 임창용, 11년 만 선발승…“가을야구 양보없다!”
    • 입력 2018-09-29 21:38:29
    • 수정2018-09-30 01:10:07
    뉴스 9
[앵커]

KIA가 선발 임창용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꺾고 승리를 챙겼습니다.

임창용은 11년 만에 무실점 선발승을 기록했고, 통산 130승 고지에도 올랐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KIA의 5위 굳히기, 그 선봉에는 노장 임창용이 섰습니다.

임창용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며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그 사이 안치홍은 두 점 홈런을 터뜨리며 임창용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이어 등판한 팻딘이 9회 이성열에게 석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윤석민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임창용은 시즌 5승, 통산 130승째를 올리며, KIA의 5위 굳히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임창용이 선발 등판해 무실점 승리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무려 11년 만입니다.

[임창용/KIA : "팀이 이겨서 정말 기쁘고 개인적으로 뜻깊은 기록인것 같아요 지금 추세로 가을야구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6위 삼성도 추격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어제 KT와의 경기에서 두 점 홈런을 터뜨렸던 이원석이 오늘은 만루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삼성은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갈 길 바쁜 LG는 두산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올시즌 두산전 전패를 끊지 못했습니다.

넥센 박병호는 NC 선발 왕웨이중을 상대로 시즌 41호 한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역시 오늘 홈런을 기록한 KT 로하스와 함께 홈런 공동 2위가 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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