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오늘 개막

입력 2018.10.01 (07:15) 수정 2018.10.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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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데요.

직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가 직지의 고장, 충북 청주에서 오늘 개막합니다.

행사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성원 기자, 곧 있으면 축제가 시작될 텐데 현장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오전 10시, 개장을 앞두고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인데요.

격년제로 열리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올해 2회째를 맞았습니다.

1회 축제에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엔 직지가 담고 있는 내용, 선불교의 정수인 '무심론'을 알리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직지는 '인쇄출판술'로 인류 문명에 끼친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데요.

이번 축제에는 2015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온 기록유산 3점도 선을 보입니다.

이밖에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과 세계인쇄박물관협회의 창립총회도 열려 인쇄 문화와 관련한 세계 관계자들이 이곳 청주에 모입니다.

또, 시민들이 고려 금속 활자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낮에는 고려의 저잣거리에서 밤에는 힐링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넉넉한 가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이곳 청주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21일까지 3주 동안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청주에서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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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오늘 개막
    • 입력 2018-10-01 07:21:12
    • 수정2018-10-01 08: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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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데요.

직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가 직지의 고장, 충북 청주에서 오늘 개막합니다.

행사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성원 기자, 곧 있으면 축제가 시작될 텐데 현장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오전 10시, 개장을 앞두고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인데요.

격년제로 열리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올해 2회째를 맞았습니다.

1회 축제에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엔 직지가 담고 있는 내용, 선불교의 정수인 '무심론'을 알리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직지는 '인쇄출판술'로 인류 문명에 끼친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데요.

이번 축제에는 2015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온 기록유산 3점도 선을 보입니다.

이밖에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과 세계인쇄박물관협회의 창립총회도 열려 인쇄 문화와 관련한 세계 관계자들이 이곳 청주에 모입니다.

또, 시민들이 고려 금속 활자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낮에는 고려의 저잣거리에서 밤에는 힐링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넉넉한 가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이곳 청주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21일까지 3주 동안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청주에서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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