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英 “식당 팁은 모두 종업원에게” 법제화 추진

입력 2018.10.01 (20:31) 수정 2018.10.0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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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팁 문화를 둘러싼 외신 소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 지는 레스토랑 주인들이, 종업원들이 받는 팁 가운데 일정 몫을 떼는 관행을 정부 차원에서 금지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메이 영국 총리가 모든 영국인들이 직장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오늘 팁 착취 금지와 관련된 강력한 입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해지는데요,

하지만 식당 관계자들은 팁 문화가 노동계와의 협의 끝에 형성된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한편, 미국 뉴욕에서는 일부 식당들이 팁 관행을 폐지하고 '노 팁' 문화를 도입했다가 결국 실패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전했습니다.

이 기사는 종업원에게 안정적이고 공정한 임금을 주기 위해 팁 문화를 폐지하고 대신 메뉴 가격을 높인 가게들의 사례를 소개했는데요,

이들은 고객들에게 가격대가 높은 식당이라고 인식되면서 단골 만들기에 실패했고, 그 결과 다시 팁 관행을 부활시켰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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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1 20:33:08
    • 수정2018-10-01 20: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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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팁 문화를 둘러싼 외신 소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 지는 레스토랑 주인들이, 종업원들이 받는 팁 가운데 일정 몫을 떼는 관행을 정부 차원에서 금지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메이 영국 총리가 모든 영국인들이 직장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오늘 팁 착취 금지와 관련된 강력한 입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해지는데요,

하지만 식당 관계자들은 팁 문화가 노동계와의 협의 끝에 형성된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한편, 미국 뉴욕에서는 일부 식당들이 팁 관행을 폐지하고 '노 팁' 문화를 도입했다가 결국 실패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전했습니다.

이 기사는 종업원에게 안정적이고 공정한 임금을 주기 위해 팁 문화를 폐지하고 대신 메뉴 가격을 높인 가게들의 사례를 소개했는데요,

이들은 고객들에게 가격대가 높은 식당이라고 인식되면서 단골 만들기에 실패했고, 그 결과 다시 팁 관행을 부활시켰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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