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콜로라도, 서부지구 우승 놓고 ‘단판 승부’

입력 2018.10.01 (21:48) 수정 2018.10.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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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놓고 LA다저스와 콜로라도가 내일 단판 승부를 벌입니다.

류현진의 가을 야구 등판도 내일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부지구 우승을 향한 다저스의 집중력은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3회 도져의 홈런 등으로 7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리치 힐의 7이닝 무실점까지 더해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를 15대 0으로 이겼습니다.

오승환이 무실점 투구를 펼친 콜로라도도 워싱턴을 꺾어 두 팀은 정확히 91승 71패, 동률을 이뤘습니다.

162경기를 치르고도 결정되지 않은 우승의 향방은 내일 단판 승부로 갈립니다.

다저스는 뷸러를 콜로라도는 마르케스를 선발로 내세워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로버츠/LA 다저스 감독 : "그냥 경기일 뿐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입니다. 그래야 며칠 쉬고 홈에서 경기할 수 있습니다."]

오승환이 콜로라도 불펜에서 대기하는 가운데 내일 경기는 류현진의 가을 야구 전망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만일, 다저스가 서부 지구 우승에 실패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진다면 류현진의 가을 야구도 끝이 납니다.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의 밀워키도 시카고 컵스와 동률을 이뤄 내일 메이저리그 최초로 타이 브레이커 2경기가 열립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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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콜로라도, 서부지구 우승 놓고 ‘단판 승부’
    • 입력 2018-10-01 21:57:22
    • 수정2018-10-01 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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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놓고 LA다저스와 콜로라도가 내일 단판 승부를 벌입니다.

류현진의 가을 야구 등판도 내일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부지구 우승을 향한 다저스의 집중력은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3회 도져의 홈런 등으로 7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리치 힐의 7이닝 무실점까지 더해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를 15대 0으로 이겼습니다.

오승환이 무실점 투구를 펼친 콜로라도도 워싱턴을 꺾어 두 팀은 정확히 91승 71패, 동률을 이뤘습니다.

162경기를 치르고도 결정되지 않은 우승의 향방은 내일 단판 승부로 갈립니다.

다저스는 뷸러를 콜로라도는 마르케스를 선발로 내세워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로버츠/LA 다저스 감독 : "그냥 경기일 뿐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입니다. 그래야 며칠 쉬고 홈에서 경기할 수 있습니다."]

오승환이 콜로라도 불펜에서 대기하는 가운데 내일 경기는 류현진의 가을 야구 전망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만일, 다저스가 서부 지구 우승에 실패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진다면 류현진의 가을 야구도 끝이 납니다.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의 밀워키도 시카고 컵스와 동률을 이뤄 내일 메이저리그 최초로 타이 브레이커 2경기가 열립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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