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위해 뛰었다…지진해일 덮친 그 순간!
입력 2018.10.01 (23:31)
수정 2018.10.02 (0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을 덮친 지진 해일의 위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엄청난 자연의 힘 앞에 인간은 무기력했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출렁이는 파도에 어선들이 쓸려가고.
["쓰나미 쓰나미."]
사람들은 살기 위해 반대 방향으로 내달립니다.
건물 위에서 바라 본 바다는 높이 3m의 거대한 성벽입니다.
["쓰나미 쓰나미!"]
길 거리 사람들도 건물 위로, 또 위로 내달립니다.
[스리/생존자 : "며느리와 해변에 같이 있었어요. 거기서 음식 좌판을 했거든요. 며느리를 찾으러 다시 내려갔는데 발견할 수 없었어요."]
해일은 배도 쓸려 보내고, 건물도 통째로 옮겨버립니다.
해질녘, 도시 안쪽엔 묘한 적막만 흐릅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사람들이 건물 바깥으로 달려나가고, 무작정 해변 반대 방향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마을을 덮친 해일.
[리드완/생존자 : "희생자들 중 일부를 봤어요. 사람들은 그들이 지구에 의해 짓눌러졌다고 말했습니다."]
해일이 쓸고 간 자리에는 폐허가 된 건물들과 떠밀려와 뒤집힌 어선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을 덮친 지진 해일의 위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엄청난 자연의 힘 앞에 인간은 무기력했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출렁이는 파도에 어선들이 쓸려가고.
["쓰나미 쓰나미."]
사람들은 살기 위해 반대 방향으로 내달립니다.
건물 위에서 바라 본 바다는 높이 3m의 거대한 성벽입니다.
["쓰나미 쓰나미!"]
길 거리 사람들도 건물 위로, 또 위로 내달립니다.
[스리/생존자 : "며느리와 해변에 같이 있었어요. 거기서 음식 좌판을 했거든요. 며느리를 찾으러 다시 내려갔는데 발견할 수 없었어요."]
해일은 배도 쓸려 보내고, 건물도 통째로 옮겨버립니다.
해질녘, 도시 안쪽엔 묘한 적막만 흐릅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사람들이 건물 바깥으로 달려나가고, 무작정 해변 반대 방향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마을을 덮친 해일.
[리드완/생존자 : "희생자들 중 일부를 봤어요. 사람들은 그들이 지구에 의해 짓눌러졌다고 말했습니다."]
해일이 쓸고 간 자리에는 폐허가 된 건물들과 떠밀려와 뒤집힌 어선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살기 위해 뛰었다…지진해일 덮친 그 순간!
-
- 입력 2018-10-01 23:33:13
- 수정2018-10-02 00:09:57
[앵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을 덮친 지진 해일의 위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엄청난 자연의 힘 앞에 인간은 무기력했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출렁이는 파도에 어선들이 쓸려가고.
["쓰나미 쓰나미."]
사람들은 살기 위해 반대 방향으로 내달립니다.
건물 위에서 바라 본 바다는 높이 3m의 거대한 성벽입니다.
["쓰나미 쓰나미!"]
길 거리 사람들도 건물 위로, 또 위로 내달립니다.
[스리/생존자 : "며느리와 해변에 같이 있었어요. 거기서 음식 좌판을 했거든요. 며느리를 찾으러 다시 내려갔는데 발견할 수 없었어요."]
해일은 배도 쓸려 보내고, 건물도 통째로 옮겨버립니다.
해질녘, 도시 안쪽엔 묘한 적막만 흐릅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사람들이 건물 바깥으로 달려나가고, 무작정 해변 반대 방향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마을을 덮친 해일.
[리드완/생존자 : "희생자들 중 일부를 봤어요. 사람들은 그들이 지구에 의해 짓눌러졌다고 말했습니다."]
해일이 쓸고 간 자리에는 폐허가 된 건물들과 떠밀려와 뒤집힌 어선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을 덮친 지진 해일의 위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엄청난 자연의 힘 앞에 인간은 무기력했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출렁이는 파도에 어선들이 쓸려가고.
["쓰나미 쓰나미."]
사람들은 살기 위해 반대 방향으로 내달립니다.
건물 위에서 바라 본 바다는 높이 3m의 거대한 성벽입니다.
["쓰나미 쓰나미!"]
길 거리 사람들도 건물 위로, 또 위로 내달립니다.
[스리/생존자 : "며느리와 해변에 같이 있었어요. 거기서 음식 좌판을 했거든요. 며느리를 찾으러 다시 내려갔는데 발견할 수 없었어요."]
해일은 배도 쓸려 보내고, 건물도 통째로 옮겨버립니다.
해질녘, 도시 안쪽엔 묘한 적막만 흐릅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사람들이 건물 바깥으로 달려나가고, 무작정 해변 반대 방향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마을을 덮친 해일.
[리드완/생존자 : "희생자들 중 일부를 봤어요. 사람들은 그들이 지구에 의해 짓눌러졌다고 말했습니다."]
해일이 쓸고 간 자리에는 폐허가 된 건물들과 떠밀려와 뒤집힌 어선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
-
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홍석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