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마라톤 대회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 안녕”

입력 2018.10.03 (06:50) 수정 2018.10.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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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퇴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영국 마라톤 대회에선 이색 발명품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영국에서 열린 한 마라톤 대횝니다.

그런데 참가자들이 대회 현장에 비치된 음료 코너에서 물 대신 동그란 무언가를 집어 먹는데요.

젤리처럼 보이는 이것은 최근 영국 내 마라톤 대회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신해 도입된 친환경 물주머니인데요.

지난달 영국 해로우 하프 마라톤을 시작으로 최근 런던 남서부 리치먼드 마라톤에서도 등장했습니다.

이 물주머니는 2014년 영국 왕립 예술학교 학생들이 페트병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발명품인데요.

간편하게 입으로 터뜨려 마실 수 있고 해조류 추출 성분이어서 껍질까지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땅에 버려도 6주 이내 100% 자연 분해된다는데요.

마라톤 주최 측은 경기 때마다 길거리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발명품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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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마라톤 대회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 안녕”
    • 입력 2018-10-03 06:54:05
    • 수정2018-10-03 07:00:52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퇴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영국 마라톤 대회에선 이색 발명품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영국에서 열린 한 마라톤 대횝니다.

그런데 참가자들이 대회 현장에 비치된 음료 코너에서 물 대신 동그란 무언가를 집어 먹는데요.

젤리처럼 보이는 이것은 최근 영국 내 마라톤 대회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신해 도입된 친환경 물주머니인데요.

지난달 영국 해로우 하프 마라톤을 시작으로 최근 런던 남서부 리치먼드 마라톤에서도 등장했습니다.

이 물주머니는 2014년 영국 왕립 예술학교 학생들이 페트병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발명품인데요.

간편하게 입으로 터뜨려 마실 수 있고 해조류 추출 성분이어서 껍질까지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땅에 버려도 6주 이내 100% 자연 분해된다는데요.

마라톤 주최 측은 경기 때마다 길거리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발명품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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