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병원서 흉기 난동…50대 남성, 손도끼 들고 간호사 위협
입력 2018.10.03 (19:14)
수정 2018.10.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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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는 행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번엔 부산의 한 병원에서 50대 남성이 치료의 불만을 갖고 흉기를 휘두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에서 한 남성이 내리더니 간호사 안내 책상쪽으로 향합니다.
술에 취한 듯 붉은 얼굴에, 한 손에는 흉기까지 들었습니다.
근무중이던 간호사에게 고성을 지르는가 싶더니, 손에 들고 있던 흉기를 그대로 내리쳐 안내 책상을 찍고, 흉기로 기물을 쳐 떨어뜨립니다.
오늘 오전 부산의 동구의 한 병원에서 53살 박 모 씨가 40cm 길이의 손도끼를 휘두르며 간호사들을 위협한 겁니다.
10층에서 시작된 흉기 난동은 9층까지 이어졌고, 병원 경비에게 제압 당할 때까지 10분 가까이 계속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이 병원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허리 수술을 두 차례 받았지만 부작용에 시달렸고, 담당 의사, 간호사와 통화가 안돼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특수협박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올해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는 행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번엔 부산의 한 병원에서 50대 남성이 치료의 불만을 갖고 흉기를 휘두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에서 한 남성이 내리더니 간호사 안내 책상쪽으로 향합니다.
술에 취한 듯 붉은 얼굴에, 한 손에는 흉기까지 들었습니다.
근무중이던 간호사에게 고성을 지르는가 싶더니, 손에 들고 있던 흉기를 그대로 내리쳐 안내 책상을 찍고, 흉기로 기물을 쳐 떨어뜨립니다.
오늘 오전 부산의 동구의 한 병원에서 53살 박 모 씨가 40cm 길이의 손도끼를 휘두르며 간호사들을 위협한 겁니다.
10층에서 시작된 흉기 난동은 9층까지 이어졌고, 병원 경비에게 제압 당할 때까지 10분 가까이 계속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이 병원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허리 수술을 두 차례 받았지만 부작용에 시달렸고, 담당 의사, 간호사와 통화가 안돼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특수협박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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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병원서 흉기 난동…50대 남성, 손도끼 들고 간호사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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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03 19:15:17
- 수정2018-10-04 15:05:45
[앵커]
올해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는 행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번엔 부산의 한 병원에서 50대 남성이 치료의 불만을 갖고 흉기를 휘두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에서 한 남성이 내리더니 간호사 안내 책상쪽으로 향합니다.
술에 취한 듯 붉은 얼굴에, 한 손에는 흉기까지 들었습니다.
근무중이던 간호사에게 고성을 지르는가 싶더니, 손에 들고 있던 흉기를 그대로 내리쳐 안내 책상을 찍고, 흉기로 기물을 쳐 떨어뜨립니다.
오늘 오전 부산의 동구의 한 병원에서 53살 박 모 씨가 40cm 길이의 손도끼를 휘두르며 간호사들을 위협한 겁니다.
10층에서 시작된 흉기 난동은 9층까지 이어졌고, 병원 경비에게 제압 당할 때까지 10분 가까이 계속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이 병원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허리 수술을 두 차례 받았지만 부작용에 시달렸고, 담당 의사, 간호사와 통화가 안돼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특수협박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올해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는 행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번엔 부산의 한 병원에서 50대 남성이 치료의 불만을 갖고 흉기를 휘두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에서 한 남성이 내리더니 간호사 안내 책상쪽으로 향합니다.
술에 취한 듯 붉은 얼굴에, 한 손에는 흉기까지 들었습니다.
근무중이던 간호사에게 고성을 지르는가 싶더니, 손에 들고 있던 흉기를 그대로 내리쳐 안내 책상을 찍고, 흉기로 기물을 쳐 떨어뜨립니다.
오늘 오전 부산의 동구의 한 병원에서 53살 박 모 씨가 40cm 길이의 손도끼를 휘두르며 간호사들을 위협한 겁니다.
10층에서 시작된 흉기 난동은 9층까지 이어졌고, 병원 경비에게 제압 당할 때까지 10분 가까이 계속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이 병원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허리 수술을 두 차례 받았지만 부작용에 시달렸고, 담당 의사, 간호사와 통화가 안돼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특수협박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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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lifeis7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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