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김홍도 ‘삼공불환도’ 보물 제2000호 지정

입력 2018.10.05 (06:56) 수정 2018.10.0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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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된 지 56년 만에 보물 2천호가 탄생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가 그린 8폭 병풍 그림 '삼공불환도'를 보물 제 2천호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삼공불환'은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삼공(三公)의높은 벼슬과도 바꾸지 않겠다는 뜻인데요.

김홍도가 1801년 임금의 천연두 완쾌를 기념해 그린 병풍 중 하나로 백성들의 생활상을 두루 담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실물을 그대로 묘사한 듯한 화풍과 자유분방한 필치가 완성도를 높였으며, 김홍도의 다양한 역량이 발휘된 역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에 '삼공불환도'와 더불어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등 총 4건을 보물로 지정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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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김홍도 ‘삼공불환도’ 보물 제2000호 지정
    • 입력 2018-10-05 06:57:47
    • 수정2018-10-05 07:23:46
    뉴스광장 1부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된 지 56년 만에 보물 2천호가 탄생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가 그린 8폭 병풍 그림 '삼공불환도'를 보물 제 2천호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삼공불환'은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삼공(三公)의높은 벼슬과도 바꾸지 않겠다는 뜻인데요.

김홍도가 1801년 임금의 천연두 완쾌를 기념해 그린 병풍 중 하나로 백성들의 생활상을 두루 담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실물을 그대로 묘사한 듯한 화풍과 자유분방한 필치가 완성도를 높였으며, 김홍도의 다양한 역량이 발휘된 역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에 '삼공불환도'와 더불어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등 총 4건을 보물로 지정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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