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성폭행 의혹’ 호날두, 대표팀서 제외…고소 여성 “미투에 용기 얻어”

입력 2018.10.05 (07:27) 수정 2018.10.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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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세계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호날두를 성폭행으로 고소한 여성은 수년 동안 괴로워했지만 최근 미투 운동에 용기를 얻어 소송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이달 열릴 A매치 대표팀 명단에서 호날두를 제외했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호날두는 다음 달까지 대표팀에 차출하지 말아 줄 것을 축구협회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호날두는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미국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가 2009년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호날두를 상대로 최근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마요르가는 당시 침묵의 대가로 4억 2천여만 원의 합의금을 받았지만 해당 합의를 무효로 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수년 동안 정신장애를 겪으며 괴로워했지만, 최근 '미투' 운동에 용기를 얻어 앞으로 나올 수 있게 됐다고 마요르가의 변호인이 밝혔습니다.

[라리사 드로호비처/마요르가 변호인 : "그녀는 성폭행을 당한 2009년 이후로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자살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해당 사건을 다시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성폭행은 끔찍한 범죄"라면서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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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성폭행 의혹’ 호날두, 대표팀서 제외…고소 여성 “미투에 용기 얻어”
    • 입력 2018-10-05 07:36:01
    • 수정2018-10-05 07: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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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세계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호날두를 성폭행으로 고소한 여성은 수년 동안 괴로워했지만 최근 미투 운동에 용기를 얻어 소송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이달 열릴 A매치 대표팀 명단에서 호날두를 제외했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호날두는 다음 달까지 대표팀에 차출하지 말아 줄 것을 축구협회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호날두는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미국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가 2009년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호날두를 상대로 최근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마요르가는 당시 침묵의 대가로 4억 2천여만 원의 합의금을 받았지만 해당 합의를 무효로 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수년 동안 정신장애를 겪으며 괴로워했지만, 최근 '미투' 운동에 용기를 얻어 앞으로 나올 수 있게 됐다고 마요르가의 변호인이 밝혔습니다.

[라리사 드로호비처/마요르가 변호인 : "그녀는 성폭행을 당한 2009년 이후로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자살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해당 사건을 다시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성폭행은 끔찍한 범죄"라면서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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