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는 MB것? 오늘 오후 1심 선고…TV 생중계·“불출석”
입력 2018.10.05 (08:17)
수정 2018.10.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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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판이 오늘 오후 열립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첫 공식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선고 전 과정은 TV로 생중계 되는데, 이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오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당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2007년 8월 : "도곡동 땅이 어떻다고요? BBK의혹이 어떻다고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다스 실소유주는 누구인가.
10년 넘게 이어진 해묵은 의혹에 대해 오늘 법원의 판단이 나옵니다.
이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16가지.
이 중 7개가 다스 관련 혐의입니다.
다스 자금 349억 원을 횡령해 정치자금 등으로 쓰고, 삼성에게 다스의 미국 소송비 67억 원을 대납시켰다는 혐의 등이 핵심입니다.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이냐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의 형량에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검찰도 재판 과정에서 다스의 주인이 이 전 대통령이라는 점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서울 도곡동 땅을 팔아 다스 지분을 사들이고, 경영에도 깊이 개입했다는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반면, 이 전 대통령은 다스는 친형 이상은 씨의 것이고, 관련자 진술도 "모두 추측"이라며 검찰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인사 청탁 대가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받았다는 22억여 원 등 뇌물 혐의에 대해서도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최고 권력자의 총체적 비리 행각이 낱낱이 드러난 사건"이라며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늘 선고 공판 전 과정은 TV로 생중계되지만 이 전 대통령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법정에 선 전직 대통령을 생중계하는 건 국격과 국민 단합을 해치는 것이라고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판이 오늘 오후 열립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첫 공식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선고 전 과정은 TV로 생중계 되는데, 이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오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당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2007년 8월 : "도곡동 땅이 어떻다고요? BBK의혹이 어떻다고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다스 실소유주는 누구인가.
10년 넘게 이어진 해묵은 의혹에 대해 오늘 법원의 판단이 나옵니다.
이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16가지.
이 중 7개가 다스 관련 혐의입니다.
다스 자금 349억 원을 횡령해 정치자금 등으로 쓰고, 삼성에게 다스의 미국 소송비 67억 원을 대납시켰다는 혐의 등이 핵심입니다.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이냐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의 형량에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검찰도 재판 과정에서 다스의 주인이 이 전 대통령이라는 점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서울 도곡동 땅을 팔아 다스 지분을 사들이고, 경영에도 깊이 개입했다는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반면, 이 전 대통령은 다스는 친형 이상은 씨의 것이고, 관련자 진술도 "모두 추측"이라며 검찰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인사 청탁 대가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받았다는 22억여 원 등 뇌물 혐의에 대해서도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최고 권력자의 총체적 비리 행각이 낱낱이 드러난 사건"이라며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늘 선고 공판 전 과정은 TV로 생중계되지만 이 전 대통령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법정에 선 전직 대통령을 생중계하는 건 국격과 국민 단합을 해치는 것이라고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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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스는 MB것? 오늘 오후 1심 선고…TV 생중계·“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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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05 08:20:44
- 수정2018-10-05 08:28:41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판이 오늘 오후 열립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첫 공식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선고 전 과정은 TV로 생중계 되는데, 이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오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당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2007년 8월 : "도곡동 땅이 어떻다고요? BBK의혹이 어떻다고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다스 실소유주는 누구인가.
10년 넘게 이어진 해묵은 의혹에 대해 오늘 법원의 판단이 나옵니다.
이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16가지.
이 중 7개가 다스 관련 혐의입니다.
다스 자금 349억 원을 횡령해 정치자금 등으로 쓰고, 삼성에게 다스의 미국 소송비 67억 원을 대납시켰다는 혐의 등이 핵심입니다.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이냐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의 형량에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검찰도 재판 과정에서 다스의 주인이 이 전 대통령이라는 점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서울 도곡동 땅을 팔아 다스 지분을 사들이고, 경영에도 깊이 개입했다는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반면, 이 전 대통령은 다스는 친형 이상은 씨의 것이고, 관련자 진술도 "모두 추측"이라며 검찰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인사 청탁 대가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받았다는 22억여 원 등 뇌물 혐의에 대해서도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최고 권력자의 총체적 비리 행각이 낱낱이 드러난 사건"이라며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늘 선고 공판 전 과정은 TV로 생중계되지만 이 전 대통령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법정에 선 전직 대통령을 생중계하는 건 국격과 국민 단합을 해치는 것이라고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판이 오늘 오후 열립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첫 공식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선고 전 과정은 TV로 생중계 되는데, 이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오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당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2007년 8월 : "도곡동 땅이 어떻다고요? BBK의혹이 어떻다고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다스 실소유주는 누구인가.
10년 넘게 이어진 해묵은 의혹에 대해 오늘 법원의 판단이 나옵니다.
이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16가지.
이 중 7개가 다스 관련 혐의입니다.
다스 자금 349억 원을 횡령해 정치자금 등으로 쓰고, 삼성에게 다스의 미국 소송비 67억 원을 대납시켰다는 혐의 등이 핵심입니다.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이냐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의 형량에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검찰도 재판 과정에서 다스의 주인이 이 전 대통령이라는 점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서울 도곡동 땅을 팔아 다스 지분을 사들이고, 경영에도 깊이 개입했다는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반면, 이 전 대통령은 다스는 친형 이상은 씨의 것이고, 관련자 진술도 "모두 추측"이라며 검찰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인사 청탁 대가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받았다는 22억여 원 등 뇌물 혐의에 대해서도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최고 권력자의 총체적 비리 행각이 낱낱이 드러난 사건"이라며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늘 선고 공판 전 과정은 TV로 생중계되지만 이 전 대통령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법정에 선 전직 대통령을 생중계하는 건 국격과 국민 단합을 해치는 것이라고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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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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