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태풍 영향 벗어나…오전 늦게 항공기 운항 재개 예정

입력 2018.10.06 (06:08) 수정 2018.10.0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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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는 이제 태풍 콩레이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 법환포구에 중계차 연결합니다.

하선아 기자, 현장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서귀포시 지역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세차게 불던 바람도 이제는 잦아들었는데요.

태풍의 영향권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바다에는 여전히 7미터가 넘는 높은 파도가 포구를 향해 계속해서 밀려들고 있습니다.

태풍 '콩레이'는 서귀포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제주 육상과 해상에는 여전히 태풍 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어제 오늘 한라산에는 600mm 이상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해안에도 많은 곳은 400mm 넘게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시 건입동에는 어제 하루에만 310mm의 비가 내려 일일 강우량으로는 역대 2위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비구름대 영향으로 오늘 오후까지 5에서 3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제주공항에는 태풍특보와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어제 오후 6시 이후로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는데요.

오늘 오전 늦게부터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지방 공항 상황에 따라 정상 운항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항로의 여객선 운항은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모두 통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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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태풍 영향 벗어나…오전 늦게 항공기 운항 재개 예정
    • 입력 2018-10-06 06:10:31
    • 수정2018-10-06 07: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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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는 이제 태풍 콩레이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 법환포구에 중계차 연결합니다.

하선아 기자, 현장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서귀포시 지역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세차게 불던 바람도 이제는 잦아들었는데요.

태풍의 영향권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바다에는 여전히 7미터가 넘는 높은 파도가 포구를 향해 계속해서 밀려들고 있습니다.

태풍 '콩레이'는 서귀포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제주 육상과 해상에는 여전히 태풍 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어제 오늘 한라산에는 600mm 이상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해안에도 많은 곳은 400mm 넘게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시 건입동에는 어제 하루에만 310mm의 비가 내려 일일 강우량으로는 역대 2위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비구름대 영향으로 오늘 오후까지 5에서 3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제주공항에는 태풍특보와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어제 오후 6시 이후로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는데요.

오늘 오전 늦게부터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지방 공항 상황에 따라 정상 운항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항로의 여객선 운항은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모두 통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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