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선언 방북단 오늘 귀환…고위급 협의 진행

입력 2018.10.06 (06:34) 수정 2018.10.0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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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4 선언 11주년을 기념해 평양을 찾은 방북단이 오늘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환합니다.

남북 당국자들은 행사 기간 고위급 협의를 열고 평양 공동선언 이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 정상이 10.4 선언에 합의한지 11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평양을 찾았던 민관 방북단.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귀환합니다.

남북은 어제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처음으로 공동 기념행사도 개최했습니다.

남북은 10.4 선언의 정신을 이어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공동호소문을 채택하고 두 선언을 철저히 이행해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남북 고위급 협의가 열려 이산가족과 체육 교류, 산림 등의 분야에서 평양 공동선언의 구체적 이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조명균/통일부 장관 : "평양공동선언 이행에 속도를 더 내는 측면에서 중요한 결실을 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리선권/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 : "북남 관계에서 협력 교류를 전담하는 부처 책임자들이 다 참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남북 정치인들도 별도 모임을 갖고 올해 안에 국회 회담을 여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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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4선언 방북단 오늘 귀환…고위급 협의 진행
    • 입력 2018-10-06 06:40:17
    • 수정2018-10-06 07: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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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4 선언 11주년을 기념해 평양을 찾은 방북단이 오늘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환합니다.

남북 당국자들은 행사 기간 고위급 협의를 열고 평양 공동선언 이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 정상이 10.4 선언에 합의한지 11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평양을 찾았던 민관 방북단.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귀환합니다.

남북은 어제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처음으로 공동 기념행사도 개최했습니다.

남북은 10.4 선언의 정신을 이어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공동호소문을 채택하고 두 선언을 철저히 이행해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남북 고위급 협의가 열려 이산가족과 체육 교류, 산림 등의 분야에서 평양 공동선언의 구체적 이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조명균/통일부 장관 : "평양공동선언 이행에 속도를 더 내는 측면에서 중요한 결실을 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리선권/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 : "북남 관계에서 협력 교류를 전담하는 부처 책임자들이 다 참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남북 정치인들도 별도 모임을 갖고 올해 안에 국회 회담을 여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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