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15억 낙찰” 동시에 찢어진 그림… 왜?

입력 2018.10.08 (20:44) 수정 2018.10.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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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토리입니다.

미술품 경매에서 104만 파운드, 우리돈으로 약 15억원에 낙찰된 작품이 낙찰과 동시에 저절로 파쇄됐습니다.

이 황당한 소동은 런던 소더비에서 벌어졌는데요. 영상, 함께 보시죠.

현대미술 판매전에 등장한 이 작품! 거리예술가, 뱅크시의 ‘풍선과 소녀'인데요.

치열한 경합 끝에 거래가 성사됐습니다.

낙찰가는 약 15억 원!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죠? 낙찰과 동시에 그림이 세로로 찢겨지며 액자 밑으로 빠져나옵니다.

경매장은 충격에 빠졌는데요. 범인은 바로 작가였습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액자에 파쇄기를 설치하는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파괴하려는 욕구도 창조적인 것"이라는 파블로 피카소의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얼굴 없는' 거리예술가 뱅크시는 기발한 유머 감각과 현실 비판이 담긴 그라피티로 유명한데요.

이번 소동이 작품의 가치를 더 높게 만들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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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스토리] “15억 낙찰” 동시에 찢어진 그림… 왜?
    • 입력 2018-10-08 20:47:54
    • 수정2018-10-08 20: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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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에서 104만 파운드, 우리돈으로 약 15억원에 낙찰된 작품이 낙찰과 동시에 저절로 파쇄됐습니다.

이 황당한 소동은 런던 소더비에서 벌어졌는데요. 영상, 함께 보시죠.

현대미술 판매전에 등장한 이 작품! 거리예술가, 뱅크시의 ‘풍선과 소녀'인데요.

치열한 경합 끝에 거래가 성사됐습니다.

낙찰가는 약 15억 원!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죠? 낙찰과 동시에 그림이 세로로 찢겨지며 액자 밑으로 빠져나옵니다.

경매장은 충격에 빠졌는데요. 범인은 바로 작가였습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액자에 파쇄기를 설치하는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파괴하려는 욕구도 창조적인 것"이라는 파블로 피카소의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얼굴 없는' 거리예술가 뱅크시는 기발한 유머 감각과 현실 비판이 담긴 그라피티로 유명한데요.

이번 소동이 작품의 가치를 더 높게 만들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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