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5년간 점포 884개 줄여…“금융취약계층 배려해야”
입력 2018.10.09 (11:13)
수정 2018.10.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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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국내 17개 은행의 오프라인 점포가 900개 가까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보면, 국내 17개 은행의 올해 6월 말 오프라인 점포는 2013년 말 7천 6백여 곳에서 884곳(11.6%)이 줄어든 6천 7백여 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점포를 가장 많이 줄인 곳은 하나은행으로, 2013년 말 대비 215곳이 감소했습니다.
이어 국민은행이 152곳, 씨티은행이 147곳, SC제일은행이 133곳의 점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진 의원은 "효율화와 수익성을 위해 은행권의 점포·무인자동화기기 축소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라며 "이를 강제적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노인을 비롯한 금융취약계층의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이들을 배려한 포용적 금융정책을 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보면, 국내 17개 은행의 올해 6월 말 오프라인 점포는 2013년 말 7천 6백여 곳에서 884곳(11.6%)이 줄어든 6천 7백여 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점포를 가장 많이 줄인 곳은 하나은행으로, 2013년 말 대비 215곳이 감소했습니다.
이어 국민은행이 152곳, 씨티은행이 147곳, SC제일은행이 133곳의 점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진 의원은 "효율화와 수익성을 위해 은행권의 점포·무인자동화기기 축소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라며 "이를 강제적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노인을 비롯한 금융취약계층의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이들을 배려한 포용적 금융정책을 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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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국내 17개 은행의 오프라인 점포가 900개 가까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보면, 국내 17개 은행의 올해 6월 말 오프라인 점포는 2013년 말 7천 6백여 곳에서 884곳(11.6%)이 줄어든 6천 7백여 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점포를 가장 많이 줄인 곳은 하나은행으로, 2013년 말 대비 215곳이 감소했습니다.
이어 국민은행이 152곳, 씨티은행이 147곳, SC제일은행이 133곳의 점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진 의원은 "효율화와 수익성을 위해 은행권의 점포·무인자동화기기 축소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라며 "이를 강제적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노인을 비롯한 금융취약계층의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이들을 배려한 포용적 금융정책을 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보면, 국내 17개 은행의 올해 6월 말 오프라인 점포는 2013년 말 7천 6백여 곳에서 884곳(11.6%)이 줄어든 6천 7백여 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점포를 가장 많이 줄인 곳은 하나은행으로, 2013년 말 대비 215곳이 감소했습니다.
이어 국민은행이 152곳, 씨티은행이 147곳, SC제일은행이 133곳의 점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진 의원은 "효율화와 수익성을 위해 은행권의 점포·무인자동화기기 축소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라며 "이를 강제적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노인을 비롯한 금융취약계층의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이들을 배려한 포용적 금융정책을 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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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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