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의장, 유라시아 의장회의 기조연설…“남북국회회담 추진 중”
입력 2018.10.09 (21:36)
수정 2018.10.0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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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유라시아 각국의 의회의장 앞에서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정착하려는 노력에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개회사·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남북국회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행정부뿐 아니라 의회 차원에서도 남북 간 대화와 교류, 협력이 이뤄질 때 항구적인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의장은 또 남·북 연결의 프로젝트로 남·북한과 유라시아 철도 연결을 언급하면서, "광활한 대륙에서 유일하게 단절된 한반도의 남과 북을 이어나갈 때 유라시아에 진정한 평화와 더 큰 번영이 찾아올 것이며 한국이 유라시아 지역의 명실상부한 일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의장은 아울러 각국 의회의장을 향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책에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문 의장은 또 "러시아의 '신동방정책', 중국의 '일대일로', 한국의 '신북방정책'도 모두 유라시아 경제협력을 위한 제안으로 국가 간 협력을 전제로 한다"며 "이번 안탈리아 회의가 유라시아 각국 의회 차원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모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터키·러시아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는 공동개최국을 포함해 40여개국 의회의장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희상 의장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개회사·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남북국회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행정부뿐 아니라 의회 차원에서도 남북 간 대화와 교류, 협력이 이뤄질 때 항구적인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의장은 또 남·북 연결의 프로젝트로 남·북한과 유라시아 철도 연결을 언급하면서, "광활한 대륙에서 유일하게 단절된 한반도의 남과 북을 이어나갈 때 유라시아에 진정한 평화와 더 큰 번영이 찾아올 것이며 한국이 유라시아 지역의 명실상부한 일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의장은 아울러 각국 의회의장을 향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책에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문 의장은 또 "러시아의 '신동방정책', 중국의 '일대일로', 한국의 '신북방정책'도 모두 유라시아 경제협력을 위한 제안으로 국가 간 협력을 전제로 한다"며 "이번 안탈리아 회의가 유라시아 각국 의회 차원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모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터키·러시아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는 공동개최국을 포함해 40여개국 의회의장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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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유라시아 각국의 의회의장 앞에서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정착하려는 노력에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개회사·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남북국회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행정부뿐 아니라 의회 차원에서도 남북 간 대화와 교류, 협력이 이뤄질 때 항구적인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의장은 또 남·북 연결의 프로젝트로 남·북한과 유라시아 철도 연결을 언급하면서, "광활한 대륙에서 유일하게 단절된 한반도의 남과 북을 이어나갈 때 유라시아에 진정한 평화와 더 큰 번영이 찾아올 것이며 한국이 유라시아 지역의 명실상부한 일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의장은 아울러 각국 의회의장을 향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책에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문 의장은 또 "러시아의 '신동방정책', 중국의 '일대일로', 한국의 '신북방정책'도 모두 유라시아 경제협력을 위한 제안으로 국가 간 협력을 전제로 한다"며 "이번 안탈리아 회의가 유라시아 각국 의회 차원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모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터키·러시아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는 공동개최국을 포함해 40여개국 의회의장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희상 의장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개회사·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남북국회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행정부뿐 아니라 의회 차원에서도 남북 간 대화와 교류, 협력이 이뤄질 때 항구적인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의장은 또 남·북 연결의 프로젝트로 남·북한과 유라시아 철도 연결을 언급하면서, "광활한 대륙에서 유일하게 단절된 한반도의 남과 북을 이어나갈 때 유라시아에 진정한 평화와 더 큰 번영이 찾아올 것이며 한국이 유라시아 지역의 명실상부한 일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의장은 아울러 각국 의회의장을 향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책에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문 의장은 또 "러시아의 '신동방정책', 중국의 '일대일로', 한국의 '신북방정책'도 모두 유라시아 경제협력을 위한 제안으로 국가 간 협력을 전제로 한다"며 "이번 안탈리아 회의가 유라시아 각국 의회 차원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모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터키·러시아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는 공동개최국을 포함해 40여개국 의회의장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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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sail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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